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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무사로 날 세웠지만... Top5 입성 요원한 검은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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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세 좋게 출발했던 ‘검은사막’...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Top 5 입성은 멀기만 하다. ‘메디아 공화국’에 이어 새로운 캐릭터 ‘무사’까지 동원해 날을 세웠다. 롱런 특효약으로 통하는 대형 콘텐츠 수혈을 두 번이나 한 것인데, 전혀 탄력을 받지 못했다.

공개서비스 1주일 만에 4위를 찍으며 ‘슈퍼루키’다운 면모를 보여준 ‘검은사막’은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도리어 순위는 4위에서 5위로, 다시 6위로 뒷걸음질치는 모습이다. 즉, 공개서비스가 시작된 12월을 기점으로 점점 화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상위권 도약을 위한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1월에는 ‘점령전’과 ‘금수랑’, 2월에는 신규 지역 ‘메디아 공화국’과 새로운 캐릭터 ‘무사’를 각각 선보였다. 문제는 꾸준히 추가되고 있는 신규 콘텐츠가 순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다음게임은 길고 천천히 올라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지만, 차분히 가는 루트도 중간에 게임을 붐업해줄 요소가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길이다.




▲ 2월에 추가된 '검은사막'의 메디아 공화국(상)과 무사(하) (사진제공: 다음게임)

특히 2, 3월은 전통적으로 온라인게임 비수기로 통한다. 즉,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모든 게임이 비수기를 버티기 위한 여러 가지 무기를 들고 온다. 3월 1일에 진행한 ‘슈퍼 이벤트’로 동시 접속자 35만 명을 찍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서든어택’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정체를 맞이한 ‘검은사막’도 비수기를 돌파할 ‘비장의 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개학이다, 넥슨은 울고 엔씨소프트는 웃었다

3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개학 시즌이 돌아왔다.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개학 시즌 효과가 이번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 희비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업체는 넥슨과 엔씨소프트다. 

우선 다른 업체에 비해 연령대가 낮은 유저들이 많이 포진된 넥슨의 온라인게임은 개학과 동시에 순위가 동반 하락했다. 5위에서 8위로 급락한 ‘던전앤파이터’를 시작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클로저스’, ‘마비노기,’ ‘도타 2’가 지난주보다 못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반면 성인 유저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엔씨소프트의 게임들은 크게 웃었다. 지난주보다 2단계 상승한 ‘리니지’를 시작으로 ‘블레이드앤소울’과 ‘리니지 2’까지, 주요 MMORPG 3종의 순위가 함께 오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규 캐릭터 ‘헤이디어즈’의 등장을 기반으로 ‘최강의 군단’이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33위에 안착했다.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를 만든 김윤종 사단의 ‘최강의 군단’은 기대와 달리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에서도 ‘최강의 군단’은 공개서비스 6주 만에 30위 권으로 추락했다. 이에 에이스톰은 2014년 연말부터 ‘최강의 군단’에 신규 캐릭터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난 25일에 등장한 ‘헤이디어즈’에서 크게 터진 것으로 보인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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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2015년 7월 1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펄어비스
게임소개
'검은사막'은 각종 클래스의 특성을 살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킬, 플레이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타격감,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대규모 공성전,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하면서 사실적인 비주얼을 장점으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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