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너 안됐니? 난 됐어! 스타2에 울고 웃는 게이머

메카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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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사양, WOW보다 조금 높은 수준

안녕하십니까, 게임메카 이구동성입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만큼 그 열기가 대단한데요. 이곳 게임메카 사무실에서도 여기저기서 ‘스타크래프트2’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베타테스트는 선발된 인원만 게임을 즐기고 있어 선정되지 못한 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김시소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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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기습적으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18일,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흥분과 실망이 교차했습니다. 베타테스터에 당첨된 게이머들은 ‘국기 스타’의 새로운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는 설레임을 감추지 못합니다.

galleon “됫다!!!”   

반면 테스터에 당첨되지 못한 게이머들은 실망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유저들이 당첨의 기쁨을 누리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유남쌩 “난 안됐구나...내가 그렇지...머..그래... 나도 같이 하게 해줘 ㅠㅠ 잘할께 블리자드야 ㅠㅠ 제발.ㅠㅠ 컴터두 새로 샀는데,ㅠㅠ끼워주라.”

실망감에 알 수 없는 괴성을 지르는 게이머도 있습니다.

jinbum01 “으아니 왜 안뽑힌거야 아모도 날 이해 모태 왜 난 햄보칼쑤가 업써.”

베타테스터에 탈락한 유저들은 블리자드를 향해 분통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이들은 자신이 그동안 꾸준히 블리자드 제품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크래프트2’를 먼저 즐길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왜 베타테스터에 당첨 안된 것 같아요?

생마 “내 그래픽 카드 구리다고 지금 무시한거야”

블리자드에 불만이 많으신가 봐요.

생마 “뭐 이런 놈들이 다있어 내가 워크2부터 쓴 돈이 얼만데”

그러나 분통을 터뜨리던 게이머는 곧 블리자드를 향해 읍소 모드로 전환합니다.    

생마 “미안해 잘못했어 나도 끼워줘 같이놀래 ㅠㅡㅠ”

‘스타크래프트2’의 계정은 현재 지하 시장에서 암거래되는 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타크래프트2’계정이 비공식적으로 거래되는 과정에서 사기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 종료시기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블리자드 측은 점차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테스트는 참여 인원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현재 게임메카에서 300명의 테스터를 모집하는 등 추가 테스터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임메카 뉴~스 김시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