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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0 1차 종목 발표, 스타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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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게임 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의 정식 종목을 1차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WCG 2010의 정식 종목에는 PC게임 4개, 콘솔 게임(Xbox 360) 3개와 프로모션 종목 1개가 확정되었다. PC 게임으로는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WarcraftⅢ: The Frozen Throne)`, `카운터 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캐롬3D(Carom3D)`, `트랙매니아(TrackMania Nations Forever)` 등이 선정되었으며, 프로모션 종목으로는 국산 인기 대전 게임 로스트사가(Lost Saga)가 추가되었다. 인기 대전 격투 게임 `철권 6(Tekken 6)`와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3(Forza Motorsport 3)`, `기타히어로5(Guitar Hero 5)`는 콘솔 게임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지난 2001년, `워크래프트3`는 2003년부터 WCG의 정식 종목으로 활약해 왔으며, `기타히어로5`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음악 게임으로 캐주얼 게이머의 참여가 활발한 종목이다. 작년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철권 6과, 콘솔 레이싱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3`는 전세계적인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어, 국제 토너먼트에서 관심이 높은 종목들이다.

WCG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의 김형석 사장은 “2010년을 기점으로 10주년을 맞이하는 WCG는 이제 명실상부한 전세계 게이머 화합의 장이다”라며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은 게임만을 엄선하여 이번 WCG 2010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으므로 전세계 게이머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1차 종목 선정에 `스타크래프트`가 빠져 눈길을 끌었다. `스타크래프트`는 1회 대회 때부터 매번 선정된 종목이다. 이번 대회 1차 종목 선정에서 `스트크래프트`가 빠진 것은 올 여름 발매 예정인 `스타크래프트2`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발매와 흥행 여부에 따라 `스타크래프트2`가 `스타크래프트`를 대체할 수도 있고 두 종목의 동시 채택 가능성도 있다. WCG는 이번 정식 종목 발표에 이어, 추가 정식 종목 및 프로모션 종목과 모바일 종목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며, 각 국가별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된다.

WCG 2010 정식 종목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WCG 공식 홈페이지(kr.WC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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