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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시즌 2의 참가신청여부 확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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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 T1 공식 홈페이지의 임요환 소개 페이지
위 이미지와 비교하면 이메일
주소가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인물로 손꼽히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GSL 시즌 2에 참가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일, 마감된 GSL 시즌 2의 참가 신청의 참가자 목록에 임요환의 공식 메일 주소가 확인되었다. GSL의 경우, 참가신청여부를 이메일로 확인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임요환의 공식 메일로 발표된 주소로 검색하면 ‘신청서가 정상적으로 접수된 상태’라는 안내문이 뜬다. 해당 이메일 주소는 임요환의 소속팀 SK 텔레콤 T1에 소개된 것과 동일하며, WCG 국가대표 시에도 이 계정으로 참가 신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소식을 접한 관계자들은 임요환이 GSL 시즌 2를 통해 ‘스타2’ 전향을 공식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임요환은 소속팀 SK 텔레콤 T1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지난 9월 실시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에도 불참하는 등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또한 원 소속팀이 아닌 다른 팀과의 계약 소식 역시 없다. 오는 16일 개막될 예정인 차기 프로리그를 앞둔 임요환의 묘연한 행보는 암암리에 ‘스타2’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증폭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임요환의 ‘스타2’ 전향에 관한 소문은 익히 관계자 및 팬들 사이에서 공공연히 제기되어 왔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이 임요환으로 추정되는 유저가 ‘스타2’ 국내 랭킹 상위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GS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제의 개인 방송 중 그의 친구 목록에 등록된 ‘Man of Oneway’의 실명이 ‘임요환’이라는 것이다. 해당 아이디를 사용하는 ‘스타2’ 플레이어는 지난 28일, 시즌 1에 참여한 곽한얼의 개인방송에 등장해 함께 대결을 펼쳤다. ‘Man of Oneway’가 임요환이라는 소문이 돌며 해당 경기는 ‘스타2’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이 유저는 ‘스타2’로 전향한 장민철의 경기를 관전하는 등, 현재 ‘스타1’에서 ‘스타2’로 전향한 선수들과 친분관계를 쌓고 있다. 국내 랭킹 8위에 올라온 출중한 실력과 선수들과의 친분관계를 토대로 관계자 및 팬들은 이 유저가 실제 임요환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 유저의 관전 기록에는 장민철 외에도 ilOveOOv’의 경기도 남아있다는 것이다. 이 아이디는 과거 최연성의 대표 아이디로 널리 알려진 바 있으며, 최연성 본인도 이 아이디로 ‘스타1’ 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현재 그래텍은 임요환은 물론 ‘스타2’ 공식 전향을 선언한 박성준, 이윤열 등 유명 선수들의 출전 사실을 밝히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래텍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해당 선수들의 참가 여부는 오는 토요일 시작되는 예선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GSL의 시즌 2 예선전은 이번 주 주말인 10일과 11일 양일에 거쳐 진행된다.
과연 관계자들의 예상대로 임요환이 이번 예선전 현장에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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