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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제시 맥크리, 4.1패치에 수중 전투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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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맥크리` 수석 레벨 디자이너 

지스타 2010 현장을 방문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제시 맥크리 수석 레벨 디자이너가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늘은 웹기반 커뮤니티 및 SNS 커뮤니티 유저들을 대상으로 보다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인터뷰의 주요 내용은 오는 12월 9일 OBT가 시작될 예정인 `대격변`에 관한 것으로, 그 중에서 그의 담당 분야인 게임 내 던전 및 공격대 던전 콘텐츠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대격변 오프닝 영상을 보면 데스윙을 유저들의 힘만으로 처치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다. 데스윙과의 전투는 어떤 형태로 치르게 되는가?

데스윙과의 전투는 `불의 땅`, `심연의 구렁` 등 공격대 던전이 추가되는 4.1 패치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그 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

리치 왕의 분노의 `마력의 눈`, `영원의 눈` 등에서 공중 전투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수중 전투인데, 수중 전투를 추가할 계획이 있는가?

현재 작업 중에 있는 4.1 패치에 수중 던전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던전을 작업 중에 있는데 `마력의 눈` 던전에서 제기되었던 공격 대상 선택의 어려움 등 문제 부분들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대장기술`, `가죽세공`, `재봉술`, `기계공학`에 대한 매리트가 부족했다. 대격변에서는 이 전문기술을 배워야만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있는가?

아이템 자체에 대해서는 많은 답변을 해주기 어렵다. 그러나 새로운 전문 직업 기술들이 많이 생기는 것은 확실하다. 공개된 부분 외에 기계공학의 경우 플레이어가 `기계용`을 만들어 동료들과 함께 타고 다닐 수 있는 등 몇가지 흥미로운 아이템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초기에 콘텐츠 레벨 제한이 낮아서 유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벨링이나 강력한 몬스터와의 전투에만 즐길거리가 치중되는 것 같다. 다양한 방향의 즐길 거리를 추가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와우를 플레이 함에 있어서 플레이를 얼마나 했는지, 플레이 하며 보낸 시간이 얼마나 되었는지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결과적으로 플레이어들이 콘텐츠를 즐기도록 하고 싶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은 유지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마디 부탁한다.

12월 9일부터 진행되는 오픈 베타는, 한국에서만 진행하는 것이니 만큼 한국 유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인터뷰 종료 후, 제시 맥크리는 인터뷰에 참석한 팬아트 작가로부터 자신을 그린 캐리커처를 깜짝 선물로 증정 받았다. 그는 자신과 꼭 닮은 캐릭터를 보며 매우 기뻐했는데, 캐리커처를 그려준 작가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하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 자신의 캐리커처를 들어보이고 있는 `제시 맥크리`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완성된 캐리커처를 그린 것은
와우메카에서 활동 중인 팬아트 작가 `응앙앵`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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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에서는 타락한 용의 위상 '데스윙'이 귀환하면서 달라진 아제로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종족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얼라이언스와 호드에 합류하며,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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