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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 2010 올해의 선수상 영예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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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영호

22일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개최된 제 5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종병기 이영호가 올해의 선수상을, 서든어택이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했다.

2010년 최고의 e스포츠 선수를 뽑는 `올해의 선수상`은 최종병기 이영호에게 돌아갔다. 이영호는 올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넘나들며 대활약을 펼쳤다. 이영호는 "이런 큰 상을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수로 활동하는 4년 동안 줄곧 꿈꿔왔던 상이다. 내게 필요한 부분을 빠짐 없이 챙겨주신 이지훈 감독님과 강도경, 김윤환 코치님,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무엇보다 저와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사랑하는 부모님, 팬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나태해지지 않고 열심히 활동해 멋진 선수로 남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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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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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을 맞아 하얀 턱시도를 차려 입고 온 이영호

현재 프로리그를 진행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를 제외한 전 공인종목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종목상은 `서든어택`에 돌아갔다. `서든어택`은 총 상금 1억원에 달하는 슈퍼리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1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10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공식 종목으로 선정되는 등,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를 아울러 가장 많은 대회를 열었다. 이처럼 아낌 없는 투자로 국내 e스포츠 종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서든어택`이 올해의 종목으로 선정되었다. `서든어택`을 메인으로 개최된 `서든어택 슈퍼리그`는 우수 공인종목 리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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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종목상을 수상 중인 CJ 인터넷의 김선호 팀장

CJ 인터넷의 김선호 팀장은 "리그를 열심히 진행해 준 온게임넷 관계자 여러분과 팬 분들 등, 리그의 흥행을 위해 힘써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종목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각 부문 본상을 수상한 선수를 후보로 100% 현장 투표를 진행해 선출했다. 우선, 스타크래프트 부분 신인상은 하이트 엔투스의 장윤철에게 돌아갔다.  KT의 이영호, 화승의 이제동과 STX의 김구현은 각각 테란/저그/프로토스 종족의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스페셜포스 종목은 저격과 돌격 부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STX의 김지훈과 최원석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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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종족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영호, 이제동, 김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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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호와 이제동은 10대 스타상에도 선정되었다

이번 년도에 신설된 `던전앤파이터`와 `철권` 종목에서는 3연속 결승에 오르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악마군단`과 MBC 게임에서 개최되는 태켄 크래쉬 시즌 4 우승과 시즌 5 준우승을 차지한 `레저렉션`이 각각 최우수팀상을 수상했다. 해외에서 활약한 선수 및 종목을 치하하는 `최우수 국제활동` 부문 본상은 `워크래프트 3`의 박준과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현대자동차컵 피파 온라인2 챔피언쉽`을 개최한 `피파 온라인2`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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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국제활동 선수상을 받은 `신준` 박준

네스티 서든어택 슈퍼리그에서 우승한 KSP-gaming이 서든어택 최우수팀상을, 2010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기록한 성제경과 김성이 각각 `피파온라인2`와 `슬러거`의 최우수선수상을 탔다. 어린 나이에 출중한 실력을 과시하며 카트라이더 리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소황제 문호준은 지난 3회 e스포츠대상에 이어 카트라이더 종목 최우수선수상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열린 스와치 아발론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쌈닭`이 아발론 부분의 최우수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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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라이더` 부분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문호준

e스포츠의 주인공인 선수들을 치하하는 10대 스타상의 주인공도 밝혀졌다. 해당 부분은 사전에 실시한 온라인 팬 투표 결과를 100% 반영한 상이다. 수상한 선수들은 자신이 두른 붉은 머플러를 현장에 방문한 팬들에게 걸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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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머플러를 두르고 나타난 10대 스타상 수상 선수들

RTS 부분은 `스타크래프트`를 대표하는 `리쌍` 이영호, 이제동과 5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 국제활동 선수상을 받은 박준이 선정되었다. 이어서 FPS 부분은 최고의 돌격수로 손꼽히는 SK의 김동호와 서든어택 Euro! 팀의 강민호,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국제 대회에서 활약한 폭스팀의 강근철과 `아바`의 대표팀 Astrick 팀의 고영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피파 온라인 2의 성제경과 카트라이더 소황제 문호준, WCG 2010 그랜드파이널에서 철권 종목을 석권한 레저렉션의 배재민(무릎)이 올해의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프로 선수들이 직접 선정하는 `우정상`은 공군 에이스의 홍진호에게 돌아갔다. 홍진호는 삼성전자의 주영달은 간발의 차로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홍진호는 "정말 욕심 나는 상이었다. 나를 우정상으로 뽑아준 선수들과 많은 애정을 보내준 팬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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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상을 수상한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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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종족 최우수선수상의 시상자로 활약한 오영종과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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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상 시상자와 수상자, 박정석과 홍진호

이 외에도 프로종목 본상에는 신한은행 09-10 시즌에서 스타크래프트 종목 우승과 스페셜포스 준우승을 차지한 KT 롤스터가 올해의 프로게임단 상에,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높은 성적을 거둔  KT의 이지훈 감독이 스타크래프트 지도자상을 받았다. 지난 09-10 시즌에서 스페셜포스 종목 우승을 차지한 STX의 조규백 코치는 스페셜포스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올해 e스포츠 대상에서 STX는 총 4개 부분을 차지하며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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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 부문 지도자상의 주인공, KT 이지훈 감독

6시부터 시작된 제 5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삼아 e스포츠 관계자와 선수들, 팬이 함게 즐기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KeSPA는 다음 브랜드 팟을 통해 시상식 전 과정을 현장 생중계했다. 현장 진행은 온게임넷의 전용준 캐스터와 서든어택 슈퍼리그의 메인 MC로 활약한 미스코리아 박국선이 맡았다.

제 5회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수상 결과

구분

시상부문

수상자

특별상

최우수 프로그램상

신애와 밤샐기세.scx

우수 공인종목 리그상

서든어택 슈퍼리그

스타크래프트 최우수맵상

투혼

공로상

드래곤플라이

우수 지자체상

제주특별자치도

우정상

홍진호(공군 에이스)

본상
(공인종목)

서든어택 최우수팀상

KSP-gaming

피파 온라인 2 최우수선수상

성제경

슬러거 최우수선수상

김성

카트라이더 최우수선수상

문호준

철권 최우수팀상

레저렉션

던전앤파이터 최우수팀상

악마군단

아발론 최우수팀상

쌈닭

최우수 국제활동 선수상

박준(워크래프트3, 폭스)

최우수 국제대회 활성화 종목상

피파 온라인2

 본상
(공통부문)

올해의 10대 스타상

RTS

이영호(스타크래프트, KT)

이제동(스타크래프트, 화승)

박준(워크래프트 3, 폭스)

FPS

김동호(스페셜포스, SK)

강민호(서든어택, Euro!)

강근철(카운터 스트라이크, 폭스)

고영명(아바, Astirick)

스포츠

성제경(피파 온라인2)

액션&캐주얼&레이싱

배재민(철권, 레저렉션)

문호준(카트라이더)

본상
(프로종목)

스타크래프트 신인상

장윤철(하이트)

테란 최우수선수상

이영호(KT)

저그 최우수선수상

이제동(화승)

프로토스 최우수선수상

김구현(STX)

스타크래프트 지도자상

이지훈(KT)

스페셜포스 저격 최우수선수상

김지훈(STX)

스페셜포스 돌격 최우수선수상

최원석(STX)

스페셜포스 지도자상

조규백(STX)

올해의 프로게임단상

KT

대상

올해의 종목상

서든어택

올해의 선수상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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