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계의 레전드, 레저렉션 테켄크래쉬 시즌6 우승!

▲ 테켄크래쉬 시즌 6 우승을 차지한 레저렉션

돌아온 전설, 레저렉션이 다음배 테켄크래쉬 시즌6의 우승을 차지했다.

MBC게임 철권리그 다음배 테켄크래쉬(TEKKEN CRASH) S6’의 결승전 경기가 2월 13일 일요일 오후 1시,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3,4위전에서는 울산의 포병대 `더 거너스`와 관록의 3인방 `3 몬스터즈`가, 대망의 결승전은 무적의 철옹성 ‘나진 스페셜리스트`와 부활한 전설 ‘레저렉션’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기를 펼쳤다.

3, 4위전은 고 어택(김지환, 로져)의 독무대였다. 팀원들이 부진에 빠지며 ‘소년가장’이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고 어택은 4강전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보여주더니, 급기야 3 몬스터즈라는 강팀을 상대로 올킬에 성공했다. 반면, 3 몬스터즈는 빈창(문창빈, 밥)의 5승에 힘입어 3위를 확정하나 싶었지만 결국 고어택을 넘어서지 못하며 3위 입상에 실패했다.

더 거너스의 승리로 마무리된 3, 4위전 이후 바로 결승전이 이어졌다. 레저렉션은 팽팽하리라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우승의 주역 홀맨의 맹활약에 힘입어 6:2로 비교적 손쉽게 우승을 거머쥐었다. 무릎의 값진 결승전 1승, 홀맨의 기적과도 같은 3연승, 거기에 최고의 대장다운 면모를 보인 통발러브의 2승까지 더해지면서 나진 스페셜리스트는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나진 스페셜리스트는 당초 레저렉션을 겨냥한 캐릭터 선택과 엔트리로 시즌6에서는 기필코 레저렉션을 꺾고자 했으나, J.D.C.R과 한쿠마의 부진이 뼈아팠다. 레인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팀원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승전은 끝났지만, 아직 테켄크래쉬 여섯 번째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이벤트 대회, 로얄럼블은 그야말로 초호화 대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 선수들은 물론 미국 철권의 최강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로얄럼블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들은 미국의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바 있으며 한국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인 무릎과 홀맨도 이 선수들에게 고전하거나 패배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과시한다.

다음배 테켄크래쉬(TEKKEN CRASH) 로얄럼블은 3월 4일 금요일 오후 5시에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 센터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3월 9일 ,16일(수) 양일에 걸쳐 오후 5시에 방송된다.

3, 4위전 - 더 거너스 VS 3 몬스터즈
더 거너스 6:5로 3위 차지

1세트 태연(레오) VS 빈창(밥) 2:3 빈창 승
2세트 동자(화랑) VS 빈창(밥) 0:3 빈창 승
3세트 고 어택(로져) VS 빈창(밥) 3:1 고 어택 승
4세트 고 어택(로져) VS 다살기(스티브) 3:0 고 어택 승
5세트 고 어택(로져) VS 미스티(에디) 3:2 고 어택 승
6세트 빈창(밥) VS Go Attack(로져) 3:0 빈창 승
7세트 빈창(밥) VS 태연(레오) 3:0 빈창 승
8세트 빈창(밥) VS 동자(화랑) 3:0 빈창 승
9세트 빈창(밥) VS 고 어택(로져) 2:3 고 어택 승
10세트 다살기(스티브) VS 고 어택(로져) 2:3 고 어택 승
11세트 미스티(에디) VS 고 어택(로져) 1:3 고 어택 승

결승전 - 나진 스페셜리스트 VS 레저렉션
레저렉션 6:2로 우승

1세트 J.D.C.R(아머킹) VS 무릎(브라이언) 1:3 무릎 승
2세트 레인(스티브) VS 무릎(브라이언) 3:1 레인 승
3세트 레인(스티브) VS 홀맨(라스) 1:3 홀맨 승
4세트 한쿠마(레오) VS 홀맨(라스) 0:3 홀맨 승
5세트 홀맨(라스) VS J.D.C.R(아머킹) 3:2 홀맨 승
6세트 홀맨(라스) VS 레인(스티브) 2:3 레인 승
7세트 통발러브(데빌진) VS 레인(스티브) 3:2 통발러브 승
8세트 통발러브(데빌진) VS 한쿠마(레오) 3:0 통발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