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와 크라이텍은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하는 FPS게임 `크라이시스 2` 의 싱글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익스피리언스 파트1: 로드 레이지’ 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게임의 주무대인 뉴욕시(市)의 대로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싱글플레이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게임의 특징인 `나노 슈트 2.0` 을 활용한 다양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빛을 투과해 투명한 상태로 변하는 스텔스 기능으로 적들을 급습하는 모습이 강조되었다. 적은 스텔스 상태의 플레이어를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기척을 숨기고 적진을 유유히 활보하거나 등 뒤에서 공격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오는 3월 22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크라이시스 2` 는 지난 14일 게임의 베타 버전이 유출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에 EA측은 "유출본은 베타 버전일 뿐이며 완성본을 통해 최신 `나노 슈트` 를 통한 궁극의 액션 블록버스터를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 고 밝혀 정식 버전에 대한 팬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둘러 공개한 이번 영상도 완성본에 대한 관심 유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크라이텍은 싱글플레이 영상은 시리즈물로 준비되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라이시스` 시리즈가 절정의 고퀄리티 그래픽, 광원 효과, 액션 연출을 자랑하는 FPS의 기대작인만큼 싱글플레이 시리즈 영상으로 유출본 사태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크라이시스 2` 는 PC와 PS3, Xbox360으로 오는 3월 22일 북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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