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게임즈가 ‘슈퍼스타K온라인’을 필두로 지스타에 첫 출전한다.
‘슈퍼스타K온라인’은 게임 내에서 다른 유저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리듬댄스를 즐길 수 있는 일종의 복합장르로 현재 CJ E&M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그러나 오는 10월 중으로 초이락게임즈의 자체 게임포털 ‘놀토’를 통해서도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슈퍼스타K온라인’과 함께 이를 아케이드로 구현한 ‘슈퍼스타K 아케이드(가칭)’도 함께 공개돼 시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스타K 아케이드’는 노래 부르기에 필요한 마이크 외에 소음이 없는 ‘방금 마이크’, 그리고 댄스모드에 맞춰진 동작인식 센서장치와 추가버튼 등의 주변기기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방음 마이크’는 손오공의 최신규 회장이 직접 발명한 작품으로 수차례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된 결과물로 알려졌다. 사용방식도 간편하고 큰 불편함이 없는데다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돼 있어 ‘슈퍼스타K아케이드’와 함께 비즈니스 특허도 취득했다.
초이락게임즈는 기존 ‘슈퍼스타K온라인’의 커뮤니티 기능을 한층 강화해 자체 서비스를 유지하고, ‘슈퍼스타K아케이드’는 오늘 겨울에 첫 출시한 이후 내년 봄까지 차근차근 유저 풀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지스타가 되는 셈이다.
최신규 회장은 “슈퍼스타K아케이드는 애니메이션과 완구, 온라인 게임이 융합된 작품”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회에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된 게임문화를 바꿔보고 싶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아케이드’ 외에도 초이락게임즈는 내부 개발 스튜디오 플루토 게임즈가 제작한 ‘프로젝트 머큐리’도 함께 출전한다. ‘프로젝트 머큐리’는 현 시장에 고착화된 밀리터리를 지양하고 펑키한 스타일로 구현돼 독특함으로 똘똘 뭉친 개성파 FPS로 알려진다.
특히 ‘프로젝트 머큐리’는 개발 초기부터 ‘레트로’를 키워드로 잡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독특한 무기, 그리고 게임 내 우스꽝스러운 각종 액션이 가장 큰 특징이 된다. 현재 ‘프로젝트 머큐리’는 세 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던 만큼 이번 지스타에서 최종적으로 방문객들에게 평가를 받은 뒤, 올해 안에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전망이다.
▲ 이랬던 방금 마이크가
▲ 이런 디자인으로 완성됐습니다. 어딘가 우스꽝스럽지만 써보고 싶네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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