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회복세를 보여줬던 중국 게임 시장이 초강력 게임 규제로 다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2일, 새로운 온라인게임(PC, 모바일 등) 관리 대책 의견초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관리 대책의 목적은 온라인게임 관리 강화 및 질서 표준화로, 중국 내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등에게 적용된다

최근 국내 e스포츠 팬들의 젠지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냉담해졌습니다.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와 ‘영토완정’이라는 발언 때문입니다. 최초의 논란은 젠지 공식 계정이 이벤트 소개 문구에서 대만을 ‘국가’라고 지칭하자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중국 게이머들이 집단으로 반발하며 생겼습니다

넷게임즈 기준 창립 10주년, 법인 합병 2주년을 앞둔 넥슨게임즈는 그간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을 크게 확장해 왔다. 넥슨지티를 기준으로 보면 서든어택, 넷게임즈에서 뱌라보면 히트를 토대로 국내를 주무대로 삼아 역량을 쌓아왔고, 2021년에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를 기점으로 장르와 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에 강점을 지닌 주요 게임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네오위즈홀딩스는 21일, 임직원 참여 자원활동 프로그램 ‘2023 오색오감(五色五感)’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2008년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이한 ‘오색오감’ 프로그램은 다섯 종류의 활동과 다섯 가지 감동을 전한다는 의미를 가진 네오위즈홀딩스 대표 자원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네오위즈홀딩스 전 계열사에서 약 240여 명이 함께했다

앞으로는 스팀에서 사회적 체면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지난 11월 공개된 바 있는 스팀 게임 비공개 기능이 정식으로 출시됐기 때문이다. 밸브는 21일, 스팀 공식 계정을 통해 게임 비공개 기능 추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비공개할 경우 소유 상태, 게임 내 상태, 플레이 시간을 포함한 모든 게임 활동 정보가 비공개로 유지된다

넷마블은 2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3년간 인증하는 제도다. 넷마블은 2018년에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고, 유효기간 연장 기간을 거쳐 이번에 재인증을 완료했다

32년 간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이끌어온 바비 코틱 CEO가 사임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바비 코틱(Bobby Kotick) CEO는 21일, 공식 뉴스룸을 통해 사임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오는 29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합병 관련 업무를 마무리한 후 퇴사할 예정이다. 바비 코틱은 공식 뉴스룸 게시글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일생의 특권이었다. 지금의 회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의 힘을 통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하나로 묶어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3 넷마블나눔 DAY를 개최했다. 넷마블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넷마블컴퍼니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회공헌 행사다. 2016년에 시작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마련했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은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아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일 2024년 콘진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내년 지원사업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정부안으로 제출된 콘진원 2024년 전체 예산은 올해보다 약 2.2% 감소한 6,124억 원으로, 해외진출에 679억 원, 기업·인재양성에 529억 원, 지역육성에 381억 원, 투융자에 45억 원, 기술개발에 992억 원을 배정했다

국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유명한 e스포츠 프로게임단 젠지e스포츠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는 사과문을 올려 국내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젠지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로 구성된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논란의 시발점은 젠지 공식 계정이 페이스북에 시디즈 타이완과 관련된 이벤트 홍보였다

2023년 중국 게임업계 성적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최근 중국음수협게임공단(中国音数协游戏工委发布, GPC)은 2023년 중국의 게임업계 매출과 플랫폼 비율 등을 정리한 자료인 ‘2023 중국 게임 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GPC는 중국 정부 산하기관 중 하나로, 판호 발급을 비롯한 현지 게임산업의 총괄을 맡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부분은 올해 중국 게임산업의 총 매출이 최초로 3,000억 위안(한화 약 54조 6,600억 원)을 돌파했다는 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게임업계 총 매출은 약 13.95% 증가한 3,029억 6,400만 위안(한화 약 55조 1,515억 원)을 기록했다. GPC는 “사용자의 소비 의지와 능력이 반등한 것과 인기 신작들이 다수 출시된 것 등이 성장세를 이끈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19일, 이달 초 진행한 사내 기부 캠페인 ‘제5회 더블유위크(WEEK)’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1억 1,900만 원을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블유위크’는 넥슨이 직원과 회사가 함께하는 사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한 기부 캠페인으로, 넥슨코리아 직원들은 사원증 태깅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회사는 직원들의 총 모금액을 매칭해 두 배로 기부하는 형식이다. 넥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5회 더블유위크’를 개최해 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매칭한 6,900만 원, 그리고 메이플스토리의 특별 후원금 5,000만 원을 더한 총 1억 1,900만 원의 기금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9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3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2015년, 2018년, 2020년에 이어 네번째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하여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서류 및 현장심사, 인증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19일 오후 12시부터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큰 잡음 없이 이륙에 성공했다. 기존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 맞서 트위치 방송인과 시청자들을 상당수 끌어올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연재 테스트 중인 전체적인 화면이나 메뉴 구성, 용어 사용 등이 트위치와 상당히 흡사하다. 스트리머들과 시청자 모두 새 플랫폼임에도 불구하고 적응은 확실히 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50만 제곱미터(약 15만 1,000 평)에 달하는 게이밍·e스포츠 지구가 건설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키디야 인베스트 컴퍼니는 지난 14일(한국 시간) 엔터테인먼트 특화 도시 키디야 시티(Qiddiya City) 내 게이밍·e스포츠 중점 지구 개발을 발표했다. 구역 규모는 50만 제곱미터이며, 4개의 e스포츠와 게이밍 전용 지부로 구성된다. 게이밍·e스포츠 중점 지구에는 5,300석 규모의 LED 스크린을 갖춘 e스포츠 경기장이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