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출시된 신작 인디게임 하나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최상위권에서 이틀째 활보하고 있다. 이름은 테비(TEVI)로, 귀여운 캐릭터와 게임성을 호평받아 유저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을 기록 중이다. 테비는 라비-리비, 라스트 커맨더를 개발한 대만 소재의 인디게임사 크레스피릿(Cresprit)의 신작이다. 토끼 귀의 여주인공 테비가 동료인 셀리아, 세이블과 함께 인간과 수인, 생체 기계 등 다양한 종족이 살아가는 Az 대륙을 탐험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CRPG ‘발더스 게이트 3(Baldur’s Gate 3)’에 깜짝 공식 한국어 패치가 됐다. 1일 오전 1시 라리안 스튜디오는 발더스 게이트 3 패치 5를 했다. 새로운 에필로그, 2개 게임 모드 추가, 퍼포먼스 향상 등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됐다. 이중 국내 게이머들이 가장 기뻐할 부분은 공식 한국어 지원이 된다는 점이다

어느덧 한 해가 지나고 마지막 달인 12월이 다가옵니다. 많은 명작들이 쏟아진 2023년을 마무리하는 달인 만큼, 일정이 밀린 다양한 게임들이 결실을 맺을 예정입니다. 쓰론앤리버티, 더 데이 비포,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등이 긴 개발을 끝내고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3: 마족 왕자와 엘프의 여행, 하우스 플리퍼 2, 애리조나 선샤인 2 등 호평 받은 게임의 후속작도 발매됩니다

사람이라면, 오타를 낼 수 있다. 실수건, 몰랐건, 에러건 간에, 오타는 부지불식간에 발생하곤 한다. 게임에서도 수많은 오타들이 발견된다. 그렇게 지적된 오타는 실수를 인정하고 수정하거나, 다음엔 고쳐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타의 스케일이 너무 크거나 발견 시점이 늦어버리면, 나중에 다시 고치기도 어려워진다. 오늘은 분명 오타였는데 이를 그대로 안고 가며 은근슬쩍 정식 명칭이 된 사례들을 한데 모았다

지난 29일 쇼케이스에서 발매일 확정과 함께 예약 판매를 시작한 드래곤즈 도그마 2(Dragon’s Dogma 2)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최상위권에 올랐다.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캡콤에서 지난 2012년 출시된 판타지 배경의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즈 도그마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같은 세계관이지만, 모험의 지역이 다른 평행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인간 왕국 베르문트와 수인의 나라 바탈을 주 무대로 한다

9만 원은 게이머들에게 있어 일종의 심리적인 장벽이다. 지난 2019년 메트로 엑소더스가 PS스토어에서만 9만 8,800원에 판매됐을 때도, 작년 12월 디아블로 4의 일반판 가격이 9만 5,900원으로 발표됐을 때에도 게이머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디아블로 4는 여론을 의식해 8만 4,500원으로 가격을 낮춘 바 있었고, 콜 오브 듀티 등 8만 원대 게임들이 간혹 나오며 심리적 최종 방어선을 형성했다

넥슨은 30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이는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의 프리 알파 테스트를 시작했다. 낙원은 좀비를 소재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잠입 생존 장르로,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PvPvE 구도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무법지대에서 좀비를 피해 생존 물품을 파밍하고 안전지대로 돌아올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좀비와 대치하는 스릴과 탈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시간 기준 12월 4일 오후 5시까지 글로벌 동시 진행된다. 스팀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낙원상가 등 종로 3가 일대 탐험과 안전지대 여의도에서 펼쳐지는 시뮬레이션 파트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0월, 서울 공연 발표로 주목 받은 스타듀 밸리 OST 콘서트 월드 투어 상세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 공연은 내년 3월 24일이다. 스타듀 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은 30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스타듀 밸리 콘서트 투어 ‘페스티벌 오브 시즌스’의 추가 일정을 발표했다. 페스티벌 오브 시즌스는 스타듀 밸리 속 OST를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다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센고쿠 다이너스티,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미디벌 다이너스티, 미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와일드 웨스트 다이너스티 등에 이어, 새로운 다이너스티 시리즈가 나온다. 흡혈귀가 되어 가상의 중세 시대에서 살아가는 '뱀파이어 다이너스티(Vampire Dynasty)'다

지난 9월 출시 후 새로운 소울라이크로서 호평 받던 P의 거짓(Lies of P) 최근 스팀 유저 평가가 ‘압도적으로 긍정적’까지 상승했다. P의 거짓은 지난 15일 전투 밸런스와 컨텐츠를 개선한 1.3 패치를 업데이트했다. 패치에는 필드 난이도를 완화하고 P 기관으로 추가할 수 있었던 기상 회피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이 포함됐으며, 초기 단계에 쿼츠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층 3A홀에서 개최되는 반다이남코코리아 FUN EXPO 2023 BUSAN에 철권 8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철권 8을 체험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철권 8 특별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철권 8은 차세대 콘솔 성능을 최대로 활용해 철권 시리즈 사상 가장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부하거나 일할 때 잠깐 머리를 식히며 하기 좋은 농장 경영 신작이 스팀을 통해 공개됐다. 화면 하단에 가늘게 게임 화면을 띄워놓을 수 있는 ‘러스티 리타이어먼트'다. 에스토니아 1인 게임 개발사인 미스터 모리스 게임즈는 28일 자사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신작 ‘러스티 리타이어먼트’ 스팀 공식 페이지를 열었다

릴리스 게임즈(Lilith games)는 28일, 방치형 RPG 신작 ‘AFK: 새로운 여정’의 비공개 사전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FK 아레나’를 이어갈 ‘AFK: 새로운 여정’은 육성과 전략 전투 시스템 등에서 방치형 요소가 더욱 강화됐다. 플레이어는 마법과 신비한 생물로 가득한 에스페리아 대륙에서 대마법사가 되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방치를 통해 얻는 재화로 빠른 육성이 가능하며, 등록 장비 전체 공유 시스템으로 수월하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거대한 맵을 탐험하거나 아이템을 획득하는 탐색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의 지루함을 덜어냈다

지난 22일, 스팀 가을 세일이 시작되고 신작과 기존 게임 등 많은 작품이 할인에 들어갔다. 이 중 세일 시작과 동시에 동시접속자 수가 증가한 배틀필드 5(Battlefield V)는 28일 11만 명을 돌파했다. 배틀필드 5는 가을 세일과 함께 스팀 최대 할인률을 넘어선 92%로 4,400원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동시접속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유저들의 발걸음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 상승세는 계속되어 지난 26일에는 10만 명, 28일 기준 11만 6,104명까지 증가해 스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네오위즈는 27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자사 판교사옥 1층 아트홀에서 P의 거짓 2023 팬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품 10종을 감상할 수 있다. 공모전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고, 10월 11일에 수상작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