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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피지컬·뇌지컬 모두 필요하다
지난 4월 29일 출시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성공적인 e스포츠화다. 직접 플레이해보며 느꼈던 것은 이 게임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이었다. 전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보다 훨씬 높은 접근성과 낮은 진입장벽을 갖추는 데 성공했으며, 이 밖에도 여러 부분에서 e스포츠화를 위한 초석을 잘 닦아 놓았다. 말 그대로 곧바로 리그를 만들어 e스포츠에 투입돼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2021.05.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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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데카론M, '기차놀이'는 없지만 '채찍'은 있다
새롭고 특별한 것보다는 친숙한 것이 더 잘 통할 때가 있다. 게임사들이 오래된 IP를 이용해 모바일 MMORPG를 만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1위부터 20위 사이에 9개 게임들이 모두 옛날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제작한 게임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데카론M은 이런 친숙함으로 중무장한 게임이다. 굳이 위험한 모험을 하기보다는 익히 친숙한 시스템을 데카론의 분위기에 맞게 변주해 녹여냈다. 여기에 걸출한 IP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매출 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작품들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갔다
2021.04.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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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게임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특급 신인, 스매시 레전드
난투 액션게임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는 시리즈다. 하지만, 브롤스타즈 정도를 제외하면 시장에서 두각을 보인 캐주얼 형태 모바일 난투게임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레드오션인지 블루오션인지 모를 분야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민 게임이 하나 있으니 지난 13일에 출시된 스매시 레전드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스매시 레전드는 다소 개척되지 않은 분야로의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뛰어난 게임성과 완성도를 보여줬다
2021.04.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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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다크 판타지, 데카론M
PC 온라인 MMORPG 데카론은 16년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게임이다. 서든어택과 함께 게임하이의 대표작으로, 매력적인 다크 판타지 세계관과 2000년대 중반 기준 수준 높은 그래픽 대비 낮은 권장사양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당시 데카론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사람이 ‘서든어택의 아버지’라 불리는 개발자 백승훈이다. 15일 출시 예정인 썸에이지 모바일 신작 데카론M에도 원작자의 애정 어린 손길이 담겼다. 로얄크로우 백승훈 사단이 원작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것이다
2021.04.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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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현실성과 편의성 모두 잡았다, 프로야구 H3
국산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원조 개발사인 엔트리브의 ‘프로야구 H3'가 지난 2일 정식 출시됐다. 프로야구 매니저 시절부터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을 장기간 만들어 온 엔트리브의 노하우가 담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갖췄다. 캐주얼한 연출과 요소를 더해 누구나 할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야구게임이라는 강점을 드러냈다
2021.04.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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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정직한 성장과 훌륭한 레벨 디자인, DK모바일
지난 29일 출시된 DK 모바일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게임이다. 기존게임에서 익히 만나본 요소들의 장점만 차용해 잘 섞어 놓은, 말 그대로 익숙함으로 중무장한 게임이다. 얼핏 특색이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익숙한 만큼 누구나 능숙하고, 편한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한 점이다
2021.04.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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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기름기 쫙 빼고 날씬해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지난 23일 출시된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라그나로크 중에서도 유독 부담 없이 편한 게임이다. 사실상 원작 라그나로크나 라그나로크 오리진에서 필요한 요소만 딱 남기고 불필요한 것들은 뺀, 다이어트를 해서 한층 가벼워진 느낌의 게임이다. 물론 살이 쪽 빠진 만큼 깊이는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일전에 제작진이 이야기했던 대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그나로크가 태어났음에는 틀림없다
2021.03.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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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스 레드 팔라딘, 천벌은 역시 ‘물리’인 것 같네요
원작과 마찬가지로 여기사의 모습을 한 에오스 레드 팔라딘은 출시 초부터 있었던 워리어, 아처, 소서리스와 성격이 확실히 다른 캐릭터다. 물리와 마법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스킬 ‘홀리크로스’를 활용해 물리 근접 공격/마법 원거리 공격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 누가 팔라딘 아니라고 할까 봐 맷집도 단단한 편. 다만, 하이브리드는 ‘이도 저도 아니다’와 같은 말이 될 수 있기에 육성에 상당한 고민이 필요할 듯하다
2021.03.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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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골프게임 부활의 신호탄이다
컴투스가 지난 4일에 출시한 버디크러시는 판타지 골프 팬들에겐 참으로 반가운 게임이다. 너무나 오랜만에 나온 국산 판타지 골프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냥 구색만 맞춘 수준이 아니라 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바람과 코스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해야만 원하는 코스에 공을 보낼 수 있을 만큼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쉬운 조작성과 판타지 게임다운 다양한 스킬샷, 아이템 등으로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2021.0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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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섬세한 그래픽과 더빙, 그랑사가 세계는 살아있다
지난 26일 출시된 그랑사가는 이 보는 맛을 극대화한 게임이다. 사물의 질감이 느껴지는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연출, 캐릭터의 다양한 모션으로 뛰어난 비주얼을 선사한다. 여기에 컷신 외에도 게임 곳곳에 성우들의 목소리가 촘촘히 녹아 있어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2021.0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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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아일랜드M,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아일랜드M은 2021년 웹툰 게임화의 첫 발을 내딛은 작품이다. 원작 아일랜드가 퇴마만화의 전설이라 불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만큼 게임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출시된 이후 5일 넘게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올라간 것만 봐도 이 IP가 얼마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게임은 어땠을까?
2021.0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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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디아블로 이모탈은 수면제가 아니었다
발표 당시 엄청난 비판을 받으며 미운털이 톡톡히 박힌 디아블로 이모탈을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즐겨봤다. 놀랍게도 3편을 기반으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수면제가 아니었다. 훌륭한 조작감에서 빚어지는 뛰어난 액션성, 디아블로 3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 등이 플레이어가 졸음을 느낄 틈을 주지 않았다. 물론 아직까진 알파 테스트다 보니 미완성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고, 디아블로 2에서 느낄 수 있는 스탯과 스킬 커스터마이징은 없었지만, 핵앤슬래시 특유의 쾌감은 분명히 즐길 수 있었다
2020.12.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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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레볼루션 2주년 레전드 선물은 신규 직업 '격사'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오는 17일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 '레전드'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신규 직업 ‘격사’를 비롯, 새로운 전략의 세력전인 ‘영기 골짜기’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전설 등급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2주년 별빛 대축제’ 등 풍성한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020.1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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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슈퍼 액션 히어로, 60프레임 부드러워진 액션 좋네
지난 1일, 슈퍼 액션 히어로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플레이해봤다. 솔직히 소식을 들었을 땐 피처폰 특유의 투박함에서 느껴졌던 독특한 재미와 액션성을 스마트폰에 잘 구현했을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을 훼손하는 게임이 되진 않을지 걱정했다. 다행히도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 시리즈의 장점이었던 액션성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더욱 상승했고, 조작감도 종종 불편한 부분은 있었지만, 대체로 준수했다. 다만, 원작이 자랑하던 다양한 모드와 가면, 무기 제작 등의 콘텐츠가 없는 점은 아쉬웠다
2020.12.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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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돌아온 원조 한류게임 미르4, 공들인 티가 확 나네
'미르 4'는 그 미르의 전설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원조 한류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의식하듯 K판타지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17년 만에 등장한 이 게임, 생각보다 때깔이 괜찮았다. IP가 오래된 만큼 오래된 감성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공을 들였다는 사실이 느껴질 만큼 다양하고 절륜한 액션과 캐릭터 모션, 흠잡을 데 없이 수려한 그래픽 등 꽤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2020.1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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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데차 디펜스 워에서도 살아 숨쉬는 김형태표 캐릭터
시프트업 수집형 RPG 데스티니 차일드의 시작과 끝은 캐릭터라 할 수 있다. 김형태 사단 특유의 매혹적인 화풍에 라이브 2D와 풀보이스까지 어우러진 캐릭터는 ‘살아 숨쉰다’는 느낌을 선사한다. 게다가 정식 서비스 이후 꾸준히 신규 캐릭터를 추가해 현재는 말 그대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캐릭터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게임이 하나 더 늘었다. 라운드2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썸에이지가 서비스하는 데스티니 차일드 기반 디펜스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가 지난 24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0.1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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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셔틀]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가 실시간 전투로 바뀌면?
지난 21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꽤 큰 편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출시된 지 만 6년이 훌쩍 넘어서 나오는 신작인 데다가, 수집형 RPG였던 전작과 달리 실시간 대전 위주 게임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과연 백년전쟁이 기대할 만한 게임인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체험해봤다
2020.11.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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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 그래픽은 낯설지만 전작 매력은 그대로다
다행히도 지난 18일 출시된 세븐나이츠2에서는 혁신보다는 익숙함이 더 느껴졌다. 캐릭터 조합의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수동 조작보다는 캐릭터 4명의 유기적인 움직임에서 나오는 파티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다. 첫인상은 얼핏 어색하고 평범해 보이기도 하지만, 조금 진득하게 게임을 즐기다 보니 1편의 재미를 계승했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2020.11.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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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팬이 본 용비불패M의 원작 재현도 ˝역대급이네˝
일본에선 만화가 인기를 끌면 자연히 애니메이션화로 이어지는 반면, 국내에선 인기 만화 기반 애니메이션 맥이 사실상 끊겼다. 그 아쉬움을 덜 수 있는 매체가 바로 게임이다. 지난 10월 21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NHN의 용비불패M의 경우 이러한 시류를 대변하는 작품이다
2020.1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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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신캐 '열광 템포 델타', 펑키한 외모에 예술적 손맛
이제는 ‘원신의 미호요’라 불러야 하겠지만, 그래도 미호요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여전히 붕괴3rd가 맨 윗줄에 위치한다. 주인공 ‘키아나 카스라나’가 대기권 밖에서 뛰어내리는 오프닝 영상이 ‘덕통사고’를 유발해 많은 이들을 히페리온 호의 함장으로 만든 지 3년. 여전히 많은 함장들이 히페리온 호에서 발키리들과 갖은 고초(?)를 겪고 있다. 그간 고생했던 함장들을 치하하기 위함일까? 붕괴3rd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발키리 열광 템포 Δ를 필두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보상을 선보였다
2020.11.1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