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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엔씨 신작 'MXM' 첫 테스트와 다음카카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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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에이스톰의 신작 ‘최강의 군단’ 공개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잡겠다’는 멘트로 눈길을 끈 ‘최강의 군단’의 앞날이 어떻게 될 지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 지난 23일에는 Xbox One이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출시 하루 전에 열린 Xbox One 체험행사에는 국내 1호 구매자가 군 입대로 가지 못하게 된 E3 2015 상품권을 다른 유저에게 양도하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 신작 ‘MXM(마스터X마스터)’의 간담회도 열렸죠. 아직 베일 속에 있는 이 게임을 이번 주에 직접 즐겨볼 기회가 열립니다. ‘MXM’ 1차 비공개테스트가 오는 10월 2일부터 진행됩니다. 여기에 스퀘어에닉스 ‘킹덤 하츠 HD 2.5 리믹스’가 한국에 발매됩니다.

또한 10월 1일에는 다음카카오 간담회가 열립니다. 지난 5월에 합병 소식을 전한 다음카카오는 1일에 공식 출범하는데요, PC 포털에 일가견이 있는 다음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카카오가 만나 어떠한 시너지를 낼 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카카오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음과 합병되며 어떠한 부분이 바뀌는가도 관심사로 떠오릅니다.

MXM 1차 비공개테스트(10월 2일~10월 9일, 온라인)


▲ 'MXM' 1차 비공개테스트 영상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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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MXM’이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 첫 대면합니다.

일명 ‘엔씨소프트 올스타즈’라고 불리는 ‘MXM’에는 엔씨소프트 대표작인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에 나온 캐릭터를 비롯한 총 17종의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블레이드앤소울’ 간판모델 ‘진서연’이 그 대표적인 예죠. 유저 간 전투를 핵심으로 하며 AOS와 동일한 전장도 지원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시스템이 바로 ‘태그’입니다. 말 그대로 캐릭터 2종을 게임 중에 바꿔가며 전투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잘만 활용하면 홀로 ‘멀티킬’이 기록하는 슈퍼 플레이를 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캐릭터 선택창에서는, 적군이 고른 ‘2번째 캐릭터’가 뭔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될 여지가 높죠.

킹덤 하츠 HD 2.5 리믹스 정식 발매 (10월 2일, PS3)


▲  '킹덤 하츠 HD 2.5 리믹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SC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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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와 디즈니의 만남, ‘킹덤 하츠’ 시리즈를 망라하는 패키지가 출시됩니다. 오는 10월 2일, ‘킹덤 하츠 HD 2.5 리믹스’가 PS3로 정식 발매됩니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킹덤 하츠’는 노무라 테츠야를 위시한 스퀘어에닉스 개발진과 디즈니가 공동 제작하는 액션 RPG입니다. ‘파이널 판타지’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공존하는 세계관 하에 주인공 ‘소라’를 비롯한 ‘키 블레이드 용사’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킹덤 하츠’ 첫 작품입니다. 각기 다른 세계관을 ‘킹덤 하츠’만의 스토리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게임의 매력이죠.

이번에 출시되는 ‘킹덤 하츠 HD 2.5 리믹스’는 ‘킹덤 하츠 2’와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킹덤 하츠 Re:coded’, 시리즈의 기원을 배경으로 한 ‘킹덤 하츠 버스 바이 슬립’, 이렇게 게임 3종의 HD 버전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또한, ‘킹덤 하츠 파이널 믹스’와 ‘킹덤 하츠 Re:chine of Memories’, ‘킹덤 하츠 358 Days’를 묶은 ‘킹덤 하츠 HD 1.5 리믹스’ 스타터팩도 한정으로 발매됩니다.

쉽게 말해, 2가지 패키지를 모두 구매하면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킹덤 하츠’ 타이틀을 즐길 수 있죠.

시엘 노서지 오프라인: 없어진 별에 바치는 시 발매(10월 2일, PS비타)


▲ '시엘 노서지 오프라인: 없어진 별에 바치는 시' 스크린샷

‘아틀리에’ 시리즈로 유명한 가스트가 제작한 ‘시엘 노서지 오프라인: 없어진 별에 바치는 시(이하 시엘 노서지 오프라인)’가 10월 2일, PS비타로 출시됩니다.

‘시엘 노서지’는 멸망의 위기에 빠진 행성 ‘라 시엘라’의 황제 ‘이온’과의 교감을 주로 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문제는 ‘이온’이 현재 기억상실증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플레이어는 ‘이온’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줘야 합니다. 아름다운 소녀 황제 ‘이온’과 알콩달콩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재미 중 하나죠. 게임의 핵심은 ‘이온’과의 소통으로, 진행 방식은 글과 그림, 소리를 동시에 즐기는 비주얼 노벨과 유사합니다. 또한 화면 속 ‘이온’을 손가락으로 쓰다듬는 것과 같은 터치도 지원됩니다.

이 ‘시엘 노서지’는 온라인 버전이 따로 있는데, 오프라인 버전이 새로 출시되며 많은 점이 변화했습니다. 온라인 버전은 유저들이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 버전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이 없어도 ‘이온’의 기억을 모두 찾아줄 수 있도록 바뀌었죠. 여기에 전에 발매된 DLC 콘텐츠도 모두 들어 있으며, ‘이온’이 계절에 맞는 의상을 차려 입는 ‘계절 이벤트’와 새로운 UI 등이 추가됐습니다.

아르 노서지 플러스: 태어나는 별에 기도하는 시 발매 (10월 2일, PS비타)


▲ '아르 노서지 플러스: 태어나는 별에 기도하는 시' 스크린샷

위에 소개한 ‘시엘 노서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RPG, ‘아르 노서지’ 역시 같은 날 새로운 패키지가 출시됩니다. 10월 2일, PS비타로 일본에 출시되는 ‘아르 노서지 플러스: 태어나는 별에 기도하는 시(이하 아르 노서지 플러스)’가 그 주인공이죠.

‘아르 노서지 플러스’는 수수께끼의 생명체 ‘샤르’를 둘러싼 3대 세력의 대립을 주로 삼습니다. 플레이어는 기계병기 ‘아세르’와 ‘이온’을 바꿔가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캐릭터에 따라 각기 다른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재핑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죠. ‘마음의 힘을 시로 바꿔 사용한다’는 개념의 독특한 전투 시스템 ‘시 마법’과 캐릭터의 정신세계로 들어가 직접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제노 매트릭스’, 히로인의 팔이나 배, 머리 등 특정 신체부위에 ‘크리스탈’을 넣어 능력치를 강화하는 ‘목욕재계’ 등이 주 콘텐츠로 손꼽힙니다.

‘아르 노서지 플러스’에는 기존에 발매된 PS3 버전에는 없던 신규 의상과 새로운 캐릭터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또한 전에 나온 DLC 콘텐츠도 모두 포함되어 있죠. 여기에 터치 기능을 지원해 ‘목욕재계’ 중 캐릭터의 몸을 직접 터치할 수 있습니다.

금기의 마그나 발매 (10월 2일, 3DS)


▲ '금기의 마그나' 박스아트

‘룬 팩토리’ 개발진이 제작한 SRPG 신작, ‘금기의 마그나’가 10월 2일, 3DS로 일본에 출시됩니다.

‘금기의 마그나’는 주인공 ‘루크스’와 그가 다루는 ‘정령’들의 일대기를 다룹니다. 한적한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던 ‘루크스’는 어느 날 동굴 유적에서 크리스탈을 캐다가 이상한 팔찌를 손에 넣으며 정령을 부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루크스’ 앞에 의문의 정령 ‘샤를롯데’가 등장합니다. 전투력은 강하지만, 이전의 기억이 없는 ‘샤를롯데’와 생활하며 ‘루크스’는 세계를 뒤흔들만한 중대한 사실을 깨닫고 본격적인 여정에 오릅니다.

앞서 밝혔듯이 ‘금기의 마그나’는 주인공과 정령 간의 인연을 중심으로 합니다. 앞서 말한 ‘샤를롯데’를 비롯해 ‘베아트리체’, ‘디아나’ 등의 정령들은 각기 대검, 활, 창을 주 무기로 활용합니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정령 별로 공격범위와 이동속도가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령’과의 신뢰도를 높여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ETR 시스템’과 여관에서 정령들이 메이드로 근무하며 일어나는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관 파트’가 주 콘텐츠로 손꼽힙니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발매 (9월 30일, 스팀)


▲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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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액션 게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이하 미들 어스)’가 9월 30일, 스팀에 출시됩니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들 어스’는 마왕  ‘사우론’에게 복수하기 위해 부활한 레인저 ‘탈리온’의 여정을 다룹니다. ‘탈리온’은 은신 외에도 적을 세뇌시키는 초능력을 사용하며, 높은 건물이나 벽을 맨몸으로 기어오르는 ‘파쿠르’도 가능합니다. 세밀한 AI가 적용되어 각기 다른 이름과 성격,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죠.

적이 복수하러 다시 나타난다는 콘셉의 ‘네메시스 시스템’은 게임의 테마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만약 필드에서 마주친 보스를 무찌르지 못하고 도망쳤을 경우, 이 보스를 나중에 다시 만납니다. 더욱 강력한 힘을 손에 넣은 보스는 한층 거만해진 태도로 주인공을 대합니다. ‘네메시스 시스템’을 통해 나타난 보스를 물리치면, 그 후계자가 복수를 위해 다시 주인공을 찾아옵니다. 즉, 복수가 복수를 낳는 구조가 설계된 셈이죠.

포르자 호라이즌 2 발매 (9월 30일, Xbox360/Xbox One)


▲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하는 '포르자 호라이즌 2'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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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오픈월드 레이싱, ‘포르자 호라이즌 2’가 오는 9월 30일, Xbox360과 Xbox One 기종으로 북미에 출시됩니다.

이번 타이틀은 시리즈 최초로 오픈월드를 채택했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남유럽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삼고 있죠. 여기에 맵 크기 역시 전작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코스에 구애 받지 않고 눈 앞에 보이는 어느 곳이라도 차를 타고 갈 수 있다는 것 역시 재미 요소죠.

게임 안에서는 유유자적한 드라이브부터 1초를 다투는 치열한 레이싱까지, 취향에 맞춰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AI와 함께 여유 있게 달리다가 레이싱이 하고 싶다면 방에서 나가거나, 로딩 없이 ‘멀티 플레이’ 모드를 활성화시키면 다른 유저와 바로 대결할 수 있죠. 이 외에도 차체에 맺힌 빗방울 하나까지 표현한 정교한 그래픽과 달리는 맛을 배가시켜주는 신나는 배경음악 등이 ‘포르자 호라이즌 2’의 특징입니다.

설록 홈즈: 죄와 벌 발매 (9월 29일, PC/PS3/Xbox360/PS4/Xbox One)


▲ '셜록 홈즈: 죄와 벌'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영국 대표 탐정, ‘셜록 홈즈’를 게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 29일, PC와 PS4, Xbox One 등 다수의 기종으로 출시되는 ‘셜록 홈즈: 죄와 벌’이 북미에 출시됩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올해 하반기,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유언’을 제작한 프로그웨어스의 신작인 이번 타이틀은 언리얼 엔진 3로 엔진을 바꾸며 한층 그래픽이 정교해졌습니다. 또한 뛰어난 관찰력으로 단서를 모아 증인의 허를 찌르는 ‘셜록 홈즈’ 특유의 추리가 세밀하게 반영되어 있죠.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경비병의 진술을 ‘주머니에 있는 전보를 보낸 기록’으로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즉, ‘당신은 아침에 우체국에 가느라 자리를 비웠다’라며 거짓말을 지적하는 것이죠.

실제로 소설에서 셜록 홈즈는 다른 사람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관찰해, 여기서 진실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게임 속에서는 주머니 속이나 소매 끝, 가슴에 매단 명찰 등을 탐색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추리 플레이가 반영되어 있죠. ‘셜록 홈즈’와 ‘왓슨 박스’ 듀오의 콤비 플레이 역시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카카오 공식 출범 (10월 1일)


▲ 다음 최세훈 대표(좌)와 카카오 이석우 대표(우)

[관련기사]

다음카카오가 오는 10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포합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은 지난 5월에 처음 발표됐습니다. 총 지분의 22.23%를 보유한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다음의 최세훈 대표와 카카오 이석우 대표가 공동대표로 활동합니다. 사업 변화 역시 눈에 뜨입니다. 다음은 다음까페 등 자사의 대표 서비스를 모바일에 맞게 개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카카오 역시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는 ‘카카오토픽’을 출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죠.

업계에서는 다음과 카카오의 만남이 네이버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것이라 해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라인’을 등에 업은 네이버를 추격하기 위해 PC와 모바일에 각각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다음과 카카오가 뭉쳤다는 것이죠. 따라서, 합병 이후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또한 게임업계 입장에서는 독주 체제를 구축한 ‘카카오 게임하기’가 다음과의 합병 후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핵심 사안으로 떠오릅니다. 과연 다음카카오가 1일에 열리는 간담회를 통해 명확한 사업계획과 비전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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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M 2017년 6월 21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액션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MXM'은 '과거 '메탈블랙 얼터너티브'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8년 차세대 액션 RPG를 표방하며 공개됐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마스터가 되어 지구를 되찾기 위한 전투에 참가하게 되며, 마...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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