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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과 대립하는 용사? ‘드래곤 퀘스트 11’ 오프닝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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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퀘스트 11'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퀘어에닉스의 차기작 ‘드래곤 퀘스트 11’이 첫 발표 후, 1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며 게이머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퀘어에닉스는 17일(현지시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점프 페스타 2017’ 행사에서 RPG 신작 ‘드래곤 퀘스트 11’의 오프닝 영상과, 게임 플레이 영상 2종을 선보였다.

‘드래곤 퀘스트 11’은 3년 만에 공개된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완전히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를 내세운다. 가장 큰 특징은 PS4와 닌텐도 3DS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각 게임은 기기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서 개발되지만, 주인공과 스토리는 동일하게 가져간다.

공개된 오프닝 영상에서는 친숙한 ‘드래곤 퀘스트’ 배경 음악과 함께, 게임의 주역들을 차례로 비춘다. 이번 신작의 히로인으로 보이는 음유시인 여성부터, 말을 타고 고향을 떠나는 주인공, 그리고 주요 동료와 대립하는 인물들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 '드래곤 퀘스트 11'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왕국’과의 관계다. 본래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는 주인공이 용사이기 때문에, 대부분 왕국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영상에서는 주인공이 왕국 병사들에게 쫓기거나, 장군으로 보이는 인물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통해,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이 왕국과 대립하게 된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동료 구성 역시 다양하다. 쌍검을 사용하는 도적에, 회복을 담당하는 음유시인, 빨간 두건을 쓴 꼬마 마법사, 나이 든 상인, 여성 무투가, 극단에서 일하는 곡예사까지 그야말로 다채롭다. 특히 영상 중간에 나오는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무기도 각각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 '드래곤 퀘스트 11' 공식 게임 플레이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이 외에도, PS4 버전과 3DS 버전의 플레이 영상에서는 기기 특성을 살린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PS4 버전에서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월드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실제 영상에서도 몬스터가 돌아다니는 평원과 말을 타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3DS버전은 이와 달리, 분할 화면으로 상단은 3D로, 하단은 2D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영상에서는 두 화면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상단 화면에서는 자유로운 시점 전환이 가능해, 2D 화면으로 보이지 않는 장소도 살펴볼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11’은 오는 2017년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 '드래곤 퀘스트 11'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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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롤플레잉
제작사
스퀘어에닉스
게임소개
‘드래곤 퀘스트 11’은 스퀘어에닉스 대표 RPG ‘드래곤 퀘스트’의 11번째 타이틀로, MMORPG로 개발된 전편과 달리 다시 한번 콘솔용으로 개발됐다. ‘드래곤 퀘스트’의 기본 RPG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 ...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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