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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타 OBT, 커플 성사!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음악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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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의 ‘비트매니아’를 바탕으로 시작된 음악을 연주하는 게임, 일명 ‘리듬게임’은 다양한 플랫폼을 거치며 점차 새로운 형태로 발전해 왔다. 액티비전의 ‘기타 히어로’처럼 악기연주를 지향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커다란 북을 두드리며 음악을 즐기는 ‘태고의 달인’은 장르의 단점 중 하나인 높은 진입장벽을 무너뜨려 여성 게이머에게도 크게 사랑 받았다.

국내 비트게임은 업계의 주류를 이루는 ‘온라인’과 접목되어 다른 방식으로 변화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춤과 노래를 함께 즐기는 ‘오디션’이다. 4개의 화살표와 스페이스 바로 조작 방식을 압축하고 흥겹게 춤을 추는 캐릭터를 결합한 ‘오디션’은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성공적인 비트게임으로 언급된다.

이 ‘오디션’은 게임을 떠나 유저들 간의 활발한 친목 도모로 유명세를 탔다. 게임 안에 ‘커플’을 위한 플레이 모드가 따로 있을 정도로 친목과 ‘오디션’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가깝다. 그런데 지난 6월 30일, 이러한 특성을 전면적으로 내세운 신작 리듬게임이 등장했다. 넷마블에서 서비스 중인 ‘엠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미팅 및 커플 시스템 등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무장한 ‘엠스타’는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를 발판 삼아 분홍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

국내 게임심의를 전담하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폭력성/잔인성을 눈 씻고 찾아봐도 발견할 수 없는 ‘엠스타’에 청소년이용불가 등급판정을 내렸다. 여성캐릭터의 노출 정도와 이성 캐릭터 간의 커플 액션이 청소년 이용자가 플레이하기 부적합하다는 것이 게임위가 공개한 등급결정사유다. 그렇다면 과연 그 수위가 어느 정도로 높기에 이러한 판정이 난 것일까?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게임메카는 OBT 중인 ‘엠스타’에 직접 방문해 보았다.

게임위의 등급판정은 적절했다! - 성인에게 초점을 맞춘 콘텐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엠스타’의 등급판정은 적절했다. 등급 판정에 영향을 미친 여성 캐릭터의 의상의 경우, 가슴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탱크탑 종류의 상의와 허벅지가 드러나는 핫팬츠, 하반신 노출을 강조한 일명 하의실종 원피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캐릭터에게 겉옷 없이 속옷만 착용시킬 수 있는 기능 역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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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도가 높은 편인 여성 캐릭터의 의상

쉽게 말해 ‘엠스타’에는 어린 유저에게 공개하기는 민망하지만 성인 유저에게 그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섹시한 의상이 많다. 평소 도전하기 어려운 과감한 스타일을 게임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엠스타’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물론 청소년 유저에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삼아야겠지만 말이다.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목적으로 한 ‘엠스타’는 유저들끼리 즐길 수 있는 ‘상호액션’ 콘텐츠가 존재한다. 악수, 칭찬, 위로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행하는 친교행위가 ‘엠스타’에 반영되어 있다. 동성 캐릭터끼리도 즐길 수 있는 ‘상호액션’은 가벼운 인사로 활용하기에 무방한 정도의 수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커플로 맺어진 유저들만 즐길 수 있는 ‘커플 액션’으로 넘어가면 그 수위는 부쩍 높아진다. 키스와 포옹은 물론 함께 춤을 추거나 추위에 언 손을 호호 불어 녹여주는 등의 행위가 ‘커플 액션’에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커플 의상을 구입할 수 있는 전용 상점 등 게임 속 연인이 된 플레이어에게 집중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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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플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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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티'와 같은 전용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커플상점'

‘엠스타’의 커플 시스템은 안정적인 완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커플이 되면 자동으로 부여받는 ‘커플 레벨’은 ‘커플 액션’을 하거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 얻는 경험치를 바탕으로 점차 성장한다. ‘커플 레벨’이 높을수록 이용할 수 있는 관련 콘텐츠의 수가 불어나기 때문에 ‘커플’이 장시간 게임 속에서 함께할 분명한 플레이 동기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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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레벨을 올리면 더욱 많은 콘텐츠가 등장한다

즉, ‘엠스타’의 커플 시스템은 맺어지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성장을 통해 얻는 다양한 전용 콘텐츠가 사이가 소원해지지 않도록 꽉 묶어주는 연결고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쉽고 재미있다! - 완성도와 쉬운 조작을 동시에 잡은 게임성

‘엠스타’의 기본 플레이는 기존 비트게임을 즐긴 경험이 없는 초보 유저도 무리 없이 적응할 정도로 매우 쉽다. 화살표 4키, 혹은 MMORPG에서 이동키로 애용되는 WASD키와 스페이스 바만 이용하면 모든 플레이 모드를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처리할 코드가 캐릭터 주위에 큼직하게 표시되기 때문에 보기에 불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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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방향 코드를 처리하는 것이 기본 플레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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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큼직하게 제시되기 때문에 가독성이 뛰어나다

각 코드를 정해진 순서대로 처리해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것이 플레이의 기본 목표이다. 먼저 처리해야 하는 코드가 입력 타이밍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줄어드는 빛나는 원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많은 코드가 한꺼번에 등장해도 원이 줄어드는 순서와 속도만 확인하면 무리 없이 게임을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공략하기 어려운 던전일수록 많은 사람이 몰리듯, 게임이 너무 쉽기만 하면 오히려 매력이 줄어든다. ‘엠스타’는 이러한 단점을 다양한 입력 방식을 활용해 해결하고 있다. 축적된 게이지를 활성화시키면 비트를 처리할 때마다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피버’ 모드는 각 마디마다 정확한 타이밍에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 하는 추가 조작을 요한다. 타이밍 별로 지급되는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실력 차이에 따른 변별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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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 바' 조작이 추가된 '피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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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적된 게이지를 활성화하면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피버 모드'가 발동된다

또한 일정한 수의 비트를 놓치지 않고 처리하면 얻을 수 있는 ‘콤보 보너스’와 화살표 아래 방향 키를 길게 눌러 처리하는 ‘웨이브’ 조작과 말미에 수많은 ‘스페이스 바’ 코드를 넣어 타이밍 승부를 즐길 수 있는 경쟁요소가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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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비트게임의 롱코드와 흡사한 '웨이브'

친목과 게임이 유동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 다양한 플레이 모드

‘엠스타’는 음악을 즐기는 파트와 유저들 간의 친목을 조성하는 부분이 게임 안에서 동일한 무게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정신 없이 게임만 즐기면 또 다른 매력인 ‘커뮤니티’의 재미를 맛보기 어렵다. 이에 ‘엠스타’는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잠시 쉴 수 있는 '쇼타임'을 플레이 중간에 삽입하여 유저들이 편안히 채팅을 나눌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게임에 끝난 후에는 플레이 결과 창에 함께한 유저를 바로 친구로 등록할 수 있는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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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도중 잠시 손을 쉴 수 있는 '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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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방에는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본격적인 플레이에 앞서 유저 간의 친목 도모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자리한다. 일반 플레이 모드는 가장 옷을 잘 입은 캐릭터를 뽑는 ‘베스트 드레서’ 투표를 진행하며, 해당 부문에 선정된 플레이어는 1위와 함께 무대 앞에서 서서 유저들의 축하를 받는 짧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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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들의 즉석투표에 따라 '베스트 드레서'가 결정된다

커플 형성을 목적으로 삼은 ‘커플모드’와 ‘미팅모드’에서는 더욱 많은 이벤트가 벌어진다. ‘커플모드’의 경우,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커플을 무대 전면에 세우는 연출과 더불어 스페이스 바 입력 타이밍이 가장 비슷한 ‘커플’에게 게임 결과와 상관 없이 ‘베스트 커플상’을 수여하는 독특한 경쟁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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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커플만 누릴 수 있는 쇼타임, '커플 댄스'

마지막으로 소개할 ‘미팅모드’는 플레이를 제쳐두고 친목에만 집중해도 충분한 여유를 제공한다. 이성 캐릭터에게 플레이 시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장미를 받으면 ‘스페이스 바’ 입력 외의 모든 코드가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잠시 이야기에 몰입해도 게임 진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악이 마무리되면 가장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고, 서로를 지명한 남/녀 캐릭터가 존재할 경우, ‘커플 성사’를 축하하는 메시지가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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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 탄생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미팅모드'

따라서 ‘엠스타’의 모든 플레이 모드에는 유저와의 친목 도모를 위한 플레이 요소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은 온라인게임 미팅을 주로 삼은 ‘엠스타’의 콘셉과도 적절히 맞아 떨어진다.

성인게임이라고 해서 막 나가도 되는 것은 아니다 - 내부 자정작업 필요

‘엠스타’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사진을 게임 내 개인정보에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얼굴을 보며 짝을 찾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욕구를 반영한 기능이다. 그러나 가슴 부분을 절반 이상 드러낸 여성의 사진 등, 도를 넘는 수위의 이미지가 종종 발견되어 저절로 눈이 찌푸려진다. 대다수의 유저가 정상적인 사진을 개재하고 있으나 ‘송사리 하나가 물을 흐린다’는 옛말처럼 부적절한 사진을 공개하는 소수의 유저가 ‘엠스타’ 전체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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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미팅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등록한 사진이 공개된다
해당 이미지는 아무 이미지도 넣지 않은 유저의 플레이 스크린샷

‘엠스타’ 안에서 만난 커플은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게임 안에는 귓속말이나 메신저, 다른 유저를 초대할 수 있는 ‘마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도출되었다. 그 중 심각하다고 판단된 예를 제시하겠다.

새벽에 ‘엠스타’에 방문한 필자는 같이 밤을 지새울 남성을 찾는 가출 청소년 유저를 발견했다. 당시 필자는 ‘엠스타’는 성인에게만 이용이 허용된 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어떻게 게임에 접속할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 여성 유저는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엠스타’에 들어왔다고 거리낌 없이 밝혀 충격을 주었다.

‘엠스타’와 게임성이 유사한 ‘오디션’도 원조교제 유도 관련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전례가 있다. 이처럼 무분별한 게임 이용은 범죄로 이어지는 2차 피해를 낳을 우려가 있으므로 공개서비스 초반부터 철저한 자정작업을 통해 퇴출시켜야 한다.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운영진의 주된 임무이지만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여 게임 속 커뮤니티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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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등록하지 않은 채 방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부어 필자를 당혹시킨 두 유저

게임의 퍼블리셔, CJ E&M은 "GM 5명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욕설이나 선정성 요소가 포함된 글에 제제를 가하고 있다."라며 자정작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CJ 측은 "엠스타의 게임성이 '오디션'과 흡사한 탓에 그런 쪽으로 선입견이 잡힌 것 같다. 또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 게임이라는 사실 자체가 일부 유저들에게 또 다른 자극 요소로 작용하는 경항이 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건전한 만남이 함께 하는 게임으로 성장하길!

지금까지 ‘엠스타’의 OBT 현장을 살펴보았다. ‘커플’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니만큼 ‘엠스타’ 안에는 핑크빛 만남을 지속하는 남/녀 유저가 상당수 존재하며, ‘커플’을 겨냥한 콘텐츠도 풍부하다. 쉽게 말하자면 ‘엠스타’는 본연의 목적에 매우 충실한 게임이다. ‘솔로’를 탈출하고자 하는 유저가 게임을 통해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은 매우 좋다. 다만 이 만남이 파국으로 종결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건전한 문화가 자리잡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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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리듬액션
제작사
누리엔소프트웨어
게임소개
'클럽 엠스타'는 언리얼 엔진 3으로 개발된 리듬 액션 게임이다. 엔진의 성능을 활용하여 정교하고 사실적인 캐릭터를 표현했다. 10대 유저를 대상으로 개발된 기존 댄스 게임과 달리 '클럽 엠스타'는 20대 이상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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