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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투 CEO “AI로는 GTA 같은 대작 만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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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투 스트라우스 젤닉 CEO (사진출처: CNBC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테이크투 스트라우스 젤닉 CEO (사진출처: CNBC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게임업계에서 AI 활용 사례가 늘어가는 가운데, 테이크투 CEO가 AI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테이크투 스트라우스 젤닉 CEO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기준), 뉴욕에서 열린 CNBC 기술 임원 협의회 정상 회담에 참석해 생성형 AI와 게임 개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젤닉 CEO는 “생성형 AI는 아직 게임 개발에 한계가 있으며, GTA와 같은 대작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젤닉 CEO는 이에 대한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지적 재산권이다. 그는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기업 간 지적 재산권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예로 들며, “AI로 콘텐츠를 만들면 지적 재산권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활용하려면, 저작권법을 준수하는 것뿐 아니라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는 생성형 AI가 가진 창의성의 한계다. 생성형 AI는 어디까지나 과거에 나왔던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완전히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골자다. 젤닉 CEO는 “AI는 기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AI 모델도 창의성을 가지기 어렵다”며, “창의적인 사람들이 GTA, 보더랜드, NBA 2K 시리즈와 같은 프랜차이즈를 이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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