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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최강의 글래디에이터(라키온)

과거 글래디에이터들이 활약했던 로마시대 콜로세움이 온라인 게임에서 다시 부활했다. 소프트닉스가 개발 중인 라키온은 온라인상에서 상대와 처절한 전투를 펼치는 온라인 대전액션게임이다. 유저들은 과거 로마시대의 검투사들처럼 온라인상에서 상대와 처절한 사투를 벌여야 한다.

▲ 라키온은 마치 로마 시대 검투사처럼 온라인상에서 상대와 처절한 전투를 벌어야 한다

순수한 전투만의 재미
라키온에서 가장 중점을 둔 시스템은 바로 전투다. 대부분 온라인 게임의 전투는 너무나 반복적이며 전투 모션이나 전투 환경 또한 천편일률적이었다. 전술을 짜기보다는 단지 죽지 않기 위해 물약을 먹어가면서 반복적인 전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매크로프로그램의 남발로 전투자체의 재미가 희석되고 있는 게임들도 많다. 라키온은 전투부분을 중점적으로 파고들어 유저들에게 최대한 리얼하고 화려한 전투장면을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라키온은 순수하게 전투의 재미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

특히 콘솔대전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는 호쾌한 타격감과 다양한 기술이 이 게임의 백미. 유저는 상대와의 거리를 조정하고 유인하는 등 상대의 심리를 예측해 한번에 연속기를 걸어 엄청난 대미지를 입히는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전투의 핵심은 심리전
라키온에서는 대전게임의 룰을 그대로 채용했다. 크고 멋진 동작의 기술일수록 적에게 더 많은 대미지를 줄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경직시간도 크다.

▲ 콘솔용 대전액션게임 처럼 상대와의 심리전은 기본

따라서 상대의 허점을 노려 강력한 공격을 구사하는 등 대전게임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심리전이 가능하다. 또한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는 가드기술과 잡기기술도 지원된다. 전투시 서로가 무수한 공격을 교차하는 난투전은 물론 아무 공격도 없이 마주보다가 순간적으로 치명타를 날릴 수도 있다.
전투시에는 2 : 1이나 1 : 2, 혹은 그 이상으로 전투가 벌어지므로 최대한 전략적인 플레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든든한 친구, 소환수
라키온에서는 유저와 유저간의 직접적인 전투 외에도 각자의 소환수를 불러들여 전투를 대신할 수 있다. 라키온의 NPC 크리처들은 무작정 캐릭터에게 다가와서 칼질만 하는 몬스터와는 달리 뛰어난 인공지능을?바탕으로 각기 개성있는 전투방식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원거리에서 화살을 쏘거나 바위를 집어 던지고, 경우에 따라 날아다니며 불을 뿜기도 한다. 크리처 중에는 유저를 한 손으로 집어 조르기로 공격할 만큼 거대한 녀석들도 있다.

▲ 드래곤 한마리만 잘 키우면 전투에서 걱정할 것이 없다

라키온은 하나의 스테이지에서 최대 20명의 유저가 전투를 벌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각 유저들이 불러낸 크리처들까지 합하면 상황에 따라 공성전과 같은 대규모 전투를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크리처간에 상성관계가 존재해 어떤 크리처를 어디서 얼마나 소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

전략이 있는 액션
여러명의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하는 팀플레도 이 게임의 또 하나의 특징. 유저들은 각각 래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필드에 소환된다. 필드에는 양팀의 보스역할을 하는 마스터 고램이 지키고 있는데 유저들은 자신의 마스터 고램을 보호하는 한편 상대의 고램을 파괴해야 한다. 따라서 특정 지역을 방어하고 기습하는 전략적 플레이를 할 수 있다.

▲ 전략적인 플레이야 말로 승리의 관건!!

캐릭터 성장 시스템
이 게임은 액션게임의 기본 위에 전략과 롤플레잉 요소를 가미했다. 캐릭터는 경험치에 따라 레벨업이 이루어지며 승률에 따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또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소환수까지 부르면 전투력은 배가 된다. 전투에서 소환할 수 있는 크리처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전술에 맞추어 꾸준히 키워야 한다.

▲ 소환수를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 전투의 승패가 갈릴 것이다

물론 고급소환수일수록 키우기가 어렵다. 하지만 상대편 지역을 불바다로 만드는 드래곤 같은 경우 잘만 키우면 전투에서 무적이 될 수 있다.

등장 캐릭터 소개

1. 닌자(Ninja)
빠름과 민첩을 특징으로 하는 캐릭터다. 정면승부보다는 회피 후 공격이나 뒤쪽잡기에 능하다. 상대를 표창던지기로 견제하다가 틈을 발견하면 연속 베기나 잡기를 시도하는 캐릭터. 다른 캐릭터들보다 점프력이 높고 이동속도도 가장 빠르다. 손에 든 무기 외에 손바닥에서 폭발을 일으키거나 발차기를 이용한 공격도 유용하다.

2. 궁수(Archer)
여성궁수 캐릭터. 활을 주무기로 하며 중거리, 장거리 공격에 능하다. 검을 이용한 공격도 있지만 단조롭고 대미지는 높지 않다. 특히 화살로는 중형갑옷에 입히는 대미지가 약하하지만 연속공격이 가능해 장거리에서 치고 빠지기 식으로 공격하면 효과적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 화려한 위용을 뽑내며 적을 겨누고 있는 궁수캐릭터. 원거리 전투에서는 당할자가 없다

3. 검사(Sword Man)
다양한 검술공격이 특징으로 공수균형이 잘 잡힌 남성클래스. 범용의 표준 캐릭터로 공격범위와 속도가 적절하고 치명적인 연속기를 자랑한다. 크리처나 유저에게 모두 강한 캐릭터로 특별한 약점은 없다. 상대와 거리가 있으면 단도를 뽑아서 던질 수 있지만 장전속도가 느리고 사정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주로 최전방에서 몸빵용으로 쓰이는 캐릭터.

▲ 전사는 공격범위가 넓고 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주로 근접전에 강하다

4. 대장장이(Blacksmith)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강한 근접공격이 장기인 남성 클래스. 느리지만 최강의 파워를 자랑하는 근접무기를 가지고 있다. 휘두르는 해머는 준비동작이 커서 쉽게 예측하고 피할 수 있지만 피하지 못하고 맞는 경우에는 엄청난 대미지를 각오해야 한다.
양손에 커다란 해머를 들고 있으며 공격범위가 가장 넓다. 상대와 거리가 벌어지면 뒷주머니에서 작은 손망치를 집어 들어 던진다. 또한 갑옷에 추가 대미지를 주어 갑옷을 쉽게 부숴버린다. 상대의 소환수를 공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 대장장이는 거대한 해머를 휘두르며 상대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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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대전액션
제작사
소프트닉스
게임소개
'라키온'은 온라인을 지원하는 전략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라키온'은 콘솔 게임을 연상케 하는 그래픽과 MMORPG의 성장 콘텐츠, '날이 선 진검을 들고 상대방과 마주했을 때의 긴장감'과 액션, 갑옷날리기,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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