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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밀은 게임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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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블러드 온라인’은 MMOADV(MMO어드벤처)라는 신대륙을 향해 항해 중인 탐험선이다. 개발진들은 ‘평범한 온라인 게임을 원했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그 비장함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 게임이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이란 특징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 한 가지 과거 ‘김태형’작가가 연재했던 만화 ‘레드블러드’의 세계를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다. 만화 레드블러드는 당시 신선한 세계관과 스타일리쉬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 원작가인 김태형씨가 레드블러드 온라인 개발에 참여 중이란 사실은 만화 레드블러드를 재미있게 보았던 게이머들에게 한층 기대감을 끌어올려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레드블러드 온라인이 만화책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세계의 창조 부분은 만화책을 읽었던 게이머에게는 충격을 주기에 충분하다(필자도 취재하면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 게임에 의해 밝혀지는 레드블러드의 비밀. 지금부터 게임과 만화를 비교해 보면서 레드블러드의 엉켜있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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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세계관과 웅장한 이야기를 보여줬던 만화 '레드블러드'. 만화에서 봉인되어 있던 모든 비밀이 게임 '레드블러드'에서 풀린다!


지구정화 계획의 시작

만화 레드블러드의 첫 장면을 기억하는가? 첫 장면은 주인공 ‘시난’이 전투기를 타고 우주에서 적들과 전쟁을 벌이던 중, 적 진영 병사와 부딪혀 전혀 다른 세계로 오게 되는 장면이다. 우주시대에 살던 시난이 도착한 곳은 마치 중세시대를 연상케하는 세계. 이곳은 어디일까? 만화책을 꼼꼼히 읽은 독자라면 알고 있겠지만 이곳은 다른 차원도, 먼 미래나 과거도 아닌 다름 아닌 그 당시의 지구다.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생긴다. 인류가 우주에 콜로니를 건설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시대인데, 지구는 중세시대라니 이게 왠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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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만화팬들이 주인공 시난은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이동된 것이라 추측했다. 하지만 사실은 당시의 지구로 불시착한 것이였다

▲ 만화에 등장하는 고대유적도시 '네메시스'. 사실 네메시스는 제3차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인류의 도시다

그 이유는 지구가 ‘지구정화 계획’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지구정화 계획은 제3차 핵전쟁으로 더 이상 인류가 살수 없게 된 지구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계획이다. 핵전쟁 이후 인류는 지구를 떠나 우주로 나갔다. 하지만 지구를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었다. 지구에 인공생명체를 만들어 그들이 지구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게 하는 계획, 그것이 바로 지구정화 계획이다.

 

레드블러드 온라인은 만화의 이전시대

우리는 만화 레드블러드의 공간적 배경이 다름아닌 지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시간적 배경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레드블러드 세계의 시간의 흐름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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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통해 보면 레드블러드 온라인은 만화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만화에 등장했던 나라의 명칭과 문화, 종족이 레드블러드 온라인에 기원을 두고 있는 점이다. 한 예로 만화에는 ‘프랏트리아’라는 나라가 등장하는데, 이 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로 표현된다. 하지만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선 가장 마지막에 건국된 나라로 등장한다. 정리해보면 레드블러드 온라인은 만화의 수십 세기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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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배경이 되는 '가이아' 대륙지도

▲ 만화의 배경이되는 '호라이'대륙지도

'가이아'대륙은 수십 세기 후에 두 개의 대륙으로 나눠지게 된다. 나눠진 두 대륙 중 하나가 바로 만화의 배경이 되는 '호라이'대륙이다. 우리들은 가이아 대륙이 나눠지기 이전의 시대에서 게임을 즐기게 된다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구성하는 세 종족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선 이 시대에 존재하는 종족들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이 시대에 존재하는 네 개 나라의 관계가 구성종족에 따라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선 게임과 만화의 타이틀이 왜 ‘레드블러드’인지 알 수 있다.

핵전쟁 이후, 인류가 지구정화 계획의 실행하고 우주로 떠났다. 몇 세기 동안 지구상에는 인공생명체들만이 존재했다. 그런데 오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소수의 인류가 다시 지구로 돌아왔다. 그들은 고도로 발전된 문명을 이용해 지표면에 거대한 방어막(방주)을 만들어 자신들을 보호했다.

지구에 도착한 인류는 인공생명체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그로인해 인류와 인공생명체 사이에 접촉이 생기게 된다. 이 당시 인공생명체들의 문명은 자신들의 국가를 건설할 정도까지 성장해 있었다.

하지만 인공생명체들은 인류가 가진 놀라운 기술력을 두려워했으며 인류를 신으로 받들었다(레드블러드 온라인 시대에는 인류가 그리스 신화의 신들처럼 묘사된다).

▲ 인공생명체들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고대국가 '오기기아'. 오기기아는 인공생명체를 철저하게 제어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인류 강경파에 의해 멸망한다

그러던 중 중대한 사건이 발생한다. 인류가 보호막 안에서 인공생명체를 철저하게 제어해야 한다는 강경파와 방어막 밖에서 생활할 수 있는 인공생명체들의 내구력을 이용해 그들과 함께 생활하자는 온건파로 나눠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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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기기아' 멸망 사건을 계기로 온건파가 득세해 인류와 인공생명체 사이에서 교배가 이루어지게 된다. 인류의 피가 섞인 하프-휴먼(게임에선 ‘데미-갓’이라고 표현된다)은 마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처럼 숭고한 존재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시대에 와서는 순수한 인류의 피를 그대로 간직한 ‘티토노스’와 인류와 인공생명체를 반씩 이어받은 ‘퓌티아’, 인공생명체에 가까운 ‘케르코프스’ 세 종족으로 나뉘어 지게 된다. 이 시대 역시 인류의 피가 진한 종족일수록 고결한 피(귀족)로 대우받게 된다.

▲ 만화 '레드블러드' 1부(연재된 내용은 2부에 해당)에 등장할 예정이였던 '헥토르'와 그의 연인'이리아'. 이리아의 뽀족한 귀는 그녀가 인공생명체인 ‘케르코프스’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구성하는 네 나라

레드블러드 온라인 세계에는 네 개의 나라가 존재하는데 게이머는 이 네 나라 중 한 나라의 모험가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레드블러드 온라인에서는 각 나라의 관계에 따라 PvP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게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네 개의 국가는 국가를 구성하고 있는 종족에 따라 그 문화가 확연히 구분되며, 관계 역시 뚜렷하게 달라진다. 눈에 띄는 점은 이 네 나라의 문화가 현재 지구의 영국, 독일, 몽골, 이집트 등의 문화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인지?각 나라의 특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금부터 네 나라의 특징과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Ⅰ. 쇠락해가는 기계문명국가 ‘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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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가장 중심이 되는 나라는 ‘빅타리아’다. 그 이유는 빅토리아가 인류의 피를 이어받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이며, 이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다른 세 개의 나라가 건국됐기 때문이다.

빅토리아의 상위계급(왕과 귀족)은 인류의 피를 이어받은 ‘티토노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공생명체와의 교배에서 태어난 종족들을 다스리고 있다.

빅토리아는 티토노스가 다스리는 나라답게 다른 세 나라에 비해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문화를 가진 문명국가다(영국의 귀족문화와 비슷하다). 빅토리아의 영토 내에는 고대 인류가 방어막으로 삼았던 도시가 몇몇 존재하며, 현재는 이 구조물은 ‘방주’라고 불린다. 과거엔 대륙 대부분을 다스리던 강력한 국가였지만 현재에 와서는 주변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잇따라 패배하면서 세력이 많이 위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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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는 티토노스가 다스리는 나라답게 다른 세 나라에 비해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문화를 가진 문명국가다

 

Ⅱ. 대륙최강의 정복국가 ‘쿠릴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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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릴타이는 인공생명체에 가까운 ‘케르코프스’로 구성되어 있는 국가다. 본래 케르코프스는 티토노스의 노예였다.

티토노스가 동면에 들어간 사이 케르코프스들은 그들만으로 이루어진 부족을 이루었고, 이 부족들이 모여 쿠릴타이를 건국하게 된다(마치 몽골처럼). 케르코프스는 강인한 육체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데, 쿠릴타이는 자신들의 강인한 육체를 백분활용해 대륙 최강의 정복국가로 성장했다.

하지만 케르코프스의 나라답게 기술력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빅토리아에 비하면 조잡한 물건 정도밖에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빅토리아와 적대관계에 있지만 상업적인 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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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르코프스로 구성된 쿠릴타이는 그 강인한 육체를 백분활용해 대륙 최강의 정복국가로 성장했다

 

Ⅲ. 상업과 모험의 개척국가 ‘노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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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스는 빅토리아로부터 서쪽으로 도망친 케르코프스에 의해 건국된 국가다. 그 때문에 빅토리아와는 좋지 못한 관계에 있다.

노모스는 사막으로 이루어진 척박한 땅에서 중계무역을 통해 부를 축척했다.?그래서 이들은?강력한 힘이 정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노모스는 유난히 많은 정보 수집기관을 가진 것으로?유명하다. 이 중 눈에 띄는?것은 두 개의 비밀단체다. 노모스는 중계무역을 담당하는 ‘출장소’라는 기관을 대륙 전역에 설치해 뒀는데, 이는 표면적인 이름일 뿐 그 내면에는 ‘비홀더’라고 불리는 비밀 정보 수집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다른 하나는 인류에 의해 개발되었던 기계(이 시대엔 ‘유물’이라고 부른다)를 발굴하는 ‘트래커’라는 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관은 유물을 발굴해 연구하고 이용하는 비밀 기관이다. 덕분에 노모스는 빅토리아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발전된 기계문명을 가지고 있다. 단적인 예로 노모스의 수도인 ‘티스’는 거대한 석유시추선을 중심으로 형성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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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모스는 빅토리아의 티토노스로부터 서쪽으로 도망친 케르코프스에 의해 건국된 국가다. 이들은 많은 비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홀더'와 '트래커'의 활동은 노모스의 성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Ⅳ. 신성제국 ‘프랏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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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랏트리아는 빅토리아의 귀족(티토노스)이였지만 추방당한 ‘티폰’에 의해 새워진 국가다. 이 나라는 티폰이 방주(인류가 건설한 방어막)에서 가져온 지식을 기반으로 만든 ‘루크’교의 교리에 의해 통치되는 신성제국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티폰이 방주에서 가져온 지식이 바로 ‘지구정화 계획’에 관련된 지식이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루크교의 중심 교리는 ‘대지를 청정한 본래의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지구정화 계획)’에 맞춰져 있다. 그리고 프랏트리아인들은 '대지가 청정해지는 시대에 도래할 신들(인류)'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루크교 교리에 따라 유물을 수호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데, 그 때문에 유적의 유물을 파해치고 훼손시키는 노모스와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 프랏트리아 역시 유물을 수호하는 ‘뮤지엄’이란 비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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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교의 교리에 의해 통치되는 프랏트리아는 ‘대지를 청정한 본래의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지구정화 계획)’을 사명으로 여기며, ' 대지가 청정해지는 시대에 도래할 신들(인류)'을 기다리고 있다

 

만화의 모든 이야기가 온라인 게임에..

만화 레드블러드가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 만큼 게임을 통해 만화의 정취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게이머도 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레드블러드 온라인에는 만화에 등장했던 아이템과 비밀스러운 장소 등이 고스란히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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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에서 시난의 무기이었던 '비류도'와 나머지 5개의 검에 얽힌 이야기도 퀘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만화의 주인공 ‘시난’이 사용했던 ‘비류도’는 프랏트리아의 건국과 깊은 관련이 있는 보검이다. 이 비류도 역시 게임에 등장하며 게이머는 모험을 통해 이와 관련된 숨겨진 비밀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된다. 또 만화의 중심 내용이였던 ‘전쟁의 혁신자(네오프톨레모스)’에 관해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과 이야기 등을 통해 그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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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비밀병기 '디케(좌)'와 디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들(우). '전쟁의?혁신자'는 이 디케과 관련이 깊다. 이와 관련된 던전 탐험은 물론, 그 이면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수수께끼 역시 레드블러드 온라인에서 풀 수 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퀘스트는 문학적인 감동을 골자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화책에서는 표면적으로만 설명된 내용들을 자세하게 알아 볼 수 있는 퀘스트들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유명 문학작품들에서 영감을 얻어 게이머에게 감동을 주는 퀘스트를 표현할 계획이다. 과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게임 '창세기전 - 서풍의 광시곡' 역시 문학작품인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모티브를 얻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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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최고 인기스타였던 '판테라(좌)'와 레드블러드 온라인의 쿠릴타이 여전사(우). 둘 모두 '샤크람'이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깊이 있는 스토리

레드블러드 온라인은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임 스토리를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구성해 흥미를 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단지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과 만화가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게이머를 유혹한다. 해외에선 게임을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한 장르’이라고 평가할 만큼 게임 스토리의 힘을 잘 알고 있다. 많은 국내 게이머들도 와우(WOW)의 웅장한 스토리를 통해 이 힘을 느껴봤을 것이다.

'미인과 결혼하면 3일이 즐겁고, 마음씨가 착한 여자와 결혼하면 평생이 즐겁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잠깐동안 게이머들을 혹하게 만들 순 있겠지만, 깊이가 없는 게임은 오래가지 못한다. 레드블러드 온라인이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뿐만 아니라 깊이있는 한국형 스토리텔링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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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고릴라바나나
게임소개
김태형 작가의 만화를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 '레드블러드'는 원작보다 조금 앞선 시대를 그리고 있다. 멀티타겟팅 시스템과 몰이 사냥, 콤보 시스템 등으로 액션성을 높였다. 또한 게임 OST의 거장 제레미 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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