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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RPG의 끝을 보여주겠다. 칸헬 1차 C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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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MMORPG ‘칸헬’이 ‘Chapter2. 칼의 맹세’라는 타이틀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이하 CBT)에 돌입한다. ‘칸헬’은 지난해 11월 ‘Chapter1. 프롤로그 - 영웅의 등장’을 통해 게임 안에서 캐릭터를 공개하는 방식을 채택해서 게이머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 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칸헬’. 몰라보게 성장한 ‘칸헬’의 1차 CBT를 미리 만나보자.

Chapter 2 - 칼의 맹세

‘칸헬’은 ‘아즈텍’신화에 등장하는 용의 이름으로, ‘힘’과 ‘권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칸헬’은 ‘부와 권력’이라는 방향성을 잃지 않고 정통 D&D 계열의 MMORPG 의 룰을 계승, 발전시켰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공고히 하였으며, 1차 CBT의 ‘칼의 맹세’라는 캐치프레이즈에서 볼 수 있듯이 ‘칸헬’의 주요 시스템인 ‘크루(길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여러 가지 신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 메이지의 전투 장면

그래픽의 진화를 체험하다!

이번 1차 CBT에서는 게임 내 유저인터페이스(UI), 배경, 몬스터 등 그래픽 요소가 강화되었다. 이로 인해 11월에 있었던 ‘프롤로그 테스트’에 비해 배경, 캐릭터 등의 색채감이 뚜렷해졌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칸헬’의 그래픽은 저사양에서도 화려한 그래픽을 느낄 수 있도록 ‘호미나이징 그래픽(Hominizing Graphic) 기법’을 사용했다. ‘그림 + 실제 사진’의 조화와 명암 대비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여 깔끔하고 부드러운 시각적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유저들의 시각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11월 프롤로그 테스트 때의 모습

▲ 그래픽이 훨씬 나아졌다

또한 신규 지역 ‘에데론’을 새롭게 추가하여 점차 ‘칸헬’만의 그래픽적 요소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데론’은 1차 CBT 때 유저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몽환적인 섬으로 아름다운 풍경의 해변과 열대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저들은 ‘에데론’지역에서 레벨업을 한 후 텔레포트를 이용, ‘페도라’대륙의 ‘카리스’와 ‘휴렌’마을로 이동하게 된다.

대규모 전투의 전초전 - 쟁탈전

‘칸헬’은 정통 MMORPG로 대규모 전쟁을 기본 요소로 삼았다. 이번 CBT에서는 대규모 전쟁의 전초전인 ‘쟁탈전 시스템’을 선보인다. ‘칸헬’의 쟁탈전은 전 대륙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크루’단위의 집단 전투다. 각 ‘크루’는 크루원들의 힘을 모아 마스터를 보호하며 전략을 세워 월드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쟁탈지’를 공략하게 된다. ‘쟁탈지’의 앞마당에는 오직 마스터만이 파괴할 수 있는 ‘쟁탈석’이 존재하며, ‘쟁탈전’종료시에 ‘쟁탈석’을 파괴하여 통치권을 확보한 크루는 다음 쟁탈전 발생시까지 관할 쟁탈지의 통치권을 보장 받는다.

▲ 치열한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

크루에 가입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쟁탈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CBT때는 운영자가 미리 공지한 시간에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쟁탈전의 소요시간은 2시간이며 횟수는 임의로 조정될 수 있다.

1차 CBT 쟁탈전이 발생하는 지역은 휴렌, 카리엔 마을 근처의 ‘바티스’타워와 ‘카르포’타워, 그리고 카리나스 남부에 위치한 ‘스테론’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정한 자아의 발견 - 페이스 오프 시스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고 ‘칸헬’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인 ‘페이스 오프 시스템’을 이번 1차 CBT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이스 오프 시스템’은 유저의 플레이 성향을 반영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게임의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을 통해 ‘칸헬’의 캐릭터는 성장과 동시에 표정과 헤어스타일 등이 점점 변화하게 된다. 이는 레벨 상승 및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적인 변화가 아닌 유저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캐릭터의 다양한 외형 변화가 진행된다.

▲ 외모 때문에 카오틱 성향을 선택할 유저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즉 ‘칸헬’의 ‘페이스 오프 시스템’은 ‘커스터마이징’과 유저 플레이가 연결되어 있는 ‘칸헬’만의 고유한 특징이며, 1차 CBT에서는 ‘카오틱’유저의 성향을 반영하여 1차 외형 변화 단계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한층 강화된 커뮤니티 - 크루(Crew)시스템

‘칸헬’의 길드 커뮤니티는 ‘크루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 ‘칸헬’의 ‘크루’는 일반적인 길드와는 달리 ‘크루’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크루 내 승진 등 다양하고 강력한 조직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조직 관리를 위한 편안한 유저인터페이스(UI)는 물론 ‘크루’간 경쟁, 협동, 견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다양한 외교적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밖에 신규 크루원 모집을 위한 ‘아카데미 시스템’과 크루 간 연합을 통한 대규모 조직 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1차 CBT에서는 ‘크루’의 조직, 가입 등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쟁탈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1차 CBT의 기타 시스템

‘칸헬’은 장비의 착용 레벨 제한을 없애고, 캐릭터의 능력치보다 아이템의 능력이 전투 효율에 높게 반영되도록 한 ‘무한 인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높은 효율의 아이템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무기 및 장비에 대한 유저들의 애착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무게 시스템’을 도입, 캐릭터가 지닐 수 있는 무게 수치를 적용해 현실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도록 했다.

▲ 무게 수치를 적용하여 현실감 있는 전투를 지향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워리어, 클레릭, 메이지, 레인저 등 4개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어쌔신 및 네크로맨서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1. 워리어 : ‘명예’의 증거를 통해 불을 다스리는 레드 드래곤의 축복을 받은 클래스. 균형 잡힌 근접 공격과 강력한 방어력을 바탕으로 전장의 선봉에 선다.

2. 클레릭 : ‘신앙’의 증거를 통해 빛을 다스리는 화이트 드래곤의 축복을 받은 클래스. 주로 힐과 버프를 통해 후방을 지원하지만 근접전 능력 또한 뛰어나다.

3. 레인저 : ‘자유’의 증거를 통해 바람을 다스리는 골드 드래곤의 축복을 받은 클래스. 활을 사용한 높은 원거리 데미지를 바탕으로 적을 무력화 시킨다.

4. 메이지 : ‘마나’의 증거를 통해 전기를 다스리는 실버 드래곤의 축복을 받은 클래스. 강력한 범위 마법을 사용하여 적을 초토화 시킨다

한편 ‘칸헬’은 향후 대규모 공성전을 비롯해 대규모 생산시스템의 핵심인 채집 및 숙성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유저의 편의를 생각한 조작방식

‘칸헬’의 조작방식은 마우스 조작을 기본으로 하되, 키보드를 통한 조작의 편의성도 고려하여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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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소개
칸헬’의 특징은 ‘몬스터 테이밍 시스템’을 들 수 있는데 게임 내 거의 모든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는 특화 시스템이다.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공성전, 시나리오형 퀘스트, 요리, 좌판 시스템 등 다양하고 독특한...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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