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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IX, 일본 RPG의 대표주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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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와 더불어, 일본식 RPG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드래곤 퀘스트(이하 드퀘)의 정통 후속작 발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드퀘8을 제작한 RPG의 명가, 레벨5가 다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 이번 타이틀은, 수많은 팬들의 예상을 뒤엎고 NDS 플랫폼으로 발매가 예정되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제작 발표는 지난 2006년에 있었으나 여러 차례 발매일이 연기되어 팬들의 애간장을 태운 드퀘9. 이번 발매일도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이번 7월 발매에 대해서는 제작사측의 공식적인 언급이 있었던 만큼 안심해도 좋을 것이다.

 

드퀘 시리즈의 이번작이 NDS로 발매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PS2플랫폼으로 선보였던 전작에 비해 오히려 퇴보한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겨야 하는 점에 불만을 가진 게이머들도 나타났다. 그러나, 매 시리즈마다 당대를 대표하는 콘솔로만 제작되는 드퀘 시리즈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현재 최다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NDS 플랫폼으로의 발매는 제작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전작 드퀘8. 이런 멋진 그래픽을 이번에는 볼 수 없는 것일까?

 

초대형 RPG 드퀘의 정식 넘버가 붙은 만큼, 이번 NDS 플랫폼으로의 발매가 성공적인 선택이 될지 실패한 역사로 남을지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만의 캐릭터를 만든다!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미리 정해진 주인공으로 모험을 해야 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장비하고 있는 장비품에 따라서도 외형이 변화하므로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하는 재미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릭터 육성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직업이 마련되어 있으며, 같은 직업이라 해도 레벨업을 하는 동안 스킬 분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물론, 플레이 도중 전직도 얼마든지 가능하므로 자유롭게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자.

 

 

필살기 작렬! 새로운 전투 시스템
기본적인 전투 방식은 전작의 커맨드 배틀 시스템을 답습하고 있다. 전투의 시작과 함께 정지 모드에서 커맨드를 선택할 시간이 주어지고 커맨드 선택이 종료되면 전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작에서는 캐릭터가 핀치에 몰렸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필살’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박진감 있는 전투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료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필살기도!

 

 

숨겨진 던전을 찾아라! 보물 지도
이번 타이틀에 포함된 또 하나의 신규 콘텐츠로, '보물 지도'에 대한 내용도 빼놓을 수 없다. '보물 지도'란 이름 그대로 진귀한 보물이 숨겨져 있는 동굴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려주는 지도로, 모험 중에 발견할 수 있으며 실제 동굴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도에 표시된 장소를 특정하기 위한 시행착오를 거듭해야만 한다. 이 지도는 멀티 플레이 모드를 통해 친구와 교환할 수도 있다고 하니 보물 지도 수집에 매진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보물 지도는 세계 곳곳에 무수히 존재한다.

 

 

친구와 함께 모험을! Wi-fi 멀티 플레이
이번작 최대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역시 NDS의 Wi-fi를 십분 활용한 멀티 플레이 모드일 것이다. 무선 통신을 통해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날 수 있으며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스토리라도 방장이 개설한 세계 속에서 체험해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는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며 모험을 하는 것 뿐 아니라, 혼자 세상 이곳 저곳을 탐험하는 등 참여한 플레이어 개개인의 자유도도 충분히 보장된다.

 

그 밖에, NDS 타이틀만의 특징인 엇갈림 통신 모드가 지원되며 Wi-fi 인터넷 쇼핑, 추가 다운로드 퀘스트 등의 다양한 특전이 마련되어 있다.

 


▲염원의 멀티 플레이! 전세계의 유저들과 즐길 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IX: 밤하늘의 수호자> 공식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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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정해진 주인공으로 모험을 해야 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서는 플레이어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장비하고 있는 장비품에 따라서도 외형이 변화하므로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하는 재미도 선사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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