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AGE, 100년 역사를 하나의 타이틀에 담았다

▲ 일본 TBS, MBS를 통해 절찬 방영 중인 '기동전사 건담 AGE'

올해로 탄생 31주년을 맞이한 ‘건담’ 시리즈의 신작 게임, ‘기동전사 건담 AGE’ 가 오는 여름 PSP로 발매된다.

‘기동전사 건담 AGE’ 는 현재 일본 TBS, MBS를 통해 절찬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원작 ‘기동전사 건담 AGE’ 를 토대로 반다이남코게임즈에서 제작한 게임이다. 주된 내용은 지구연방군과 화성 독립국가 베이건과의 대립을 그렸으며, 플리트 아스노, 아셈 아스노, 키오 아스노로 이어지는 아스노가(家) 3대(100년)에 걸친 장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리지널 요소를 가미한 ‘건담 AGE’ 세계관을 맛보자

‘기동전사 건담 AGE’ 의 구성은 크게 AGE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모빌슈츠(MS) 건담을 조종해 베이건(적)을 물리치는 전투 파트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각 세대의 주인공을 조작해 주요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이어갈 수 있으며, 서브 스토리 및 신규 연출을 추가한 오리지널 요소도 맛볼 수 있다.

▲ 100년 전쟁 서막에 해당하는 플리트 아스노편

100년 전쟁 중반에 활약하는 플리트 아스노의 아들 아셈 아스노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셈 아스노의 아들 키오 아스노에 의해서 전쟁은 종지부를 찍는다

전투 파트에서는 원작의 주요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션(오리지널 요소)도 수행할 수 있다. 배틀 시스템은 네모와 세모 버튼을 연타 및 조합해 화려한 콤보 기술이 발동되는 형태다. 여기에 기본 공격을 토대로 축적된 SP게이지를 사용해 ‘난무 버스트’ 를 사용할 수도 있다. ‘난무 버스트’ 는 상대를 록온(서클)한 상태에서 PSP의 R버튼을 누르면 발동 가능하다. 특히 서클이 원형, 부채, 직선형(생김)이냐에 따라 각기 고유의 연출이 펼쳐지며, 단체 또는 복수의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도 선사한다.

▲ SP 게이지를 소모해 발동할 수 있는 '난무 버스트'

▲ '난무 버스트' 는 PSP의 R버튼으로 발동하게 되면 컷인 연출과 함께

▲ 화려한 전투 액션 및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도 선사한다

파츠를 조합해 다양한 바리테이션의 건담을 만들 수 있다

‘기동전사 건담 AGE’ 에서 유저가 조작할 수 있는 모빌슈츠(MS) ‘건담’ 은 총 5 가지의 파츠(코어 블록, 암웨어, 레그웨어, 웨폰, 옵션 등)를 커스터마이징해 원작 및 자신만의 오리지널 기체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코어 블록은 머리와 몸통 부분으로, 외형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쓰게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암웨어는 왼손과 오른손 즉 양팔로, 다양한 보조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레그웨어는 양다리 부분으로, 기능은 암웨어와 같다. 웨폰은 빔샤벨이나 이도류, 라이플, 바주카 등 장비하는 무기에 따라 액션 스타일이 크게 달라진다.

▲ 총 5가지 파츠로 나뉘어 조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 G바운서 몸통에 건담 AGE-2 를 커스터마이징한 오리지널 기체의 탄생

파츠는 AGE 시스템을 통해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에 필요한 요소는 적을 격파해 전리품으로 획득하는 ‘설계도’ 와 ‘부품’ 을 토대로 한다. ‘설계도’ 에서 요구하는 ‘부품’ 은 테크놀러지 드롭(정보가 담긴 덩어리), 합금, 파편이며, 한 번 사용한 ‘설계도’ 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설계도’ 를 얻기 위한 불필요한 노가다 요소를 완전히 배제했다고 볼 수 있다.

▲ 설계도와 부품으로 다양한 파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AGE 시스템

▲ 한 번 사용한 설계도는 파기되지 않아 불필요한 노가다도 배제했다

이밖에 게임만의 오리지널 요소로, 원작에 없는 신규 웨어 제작(오리지널 요소)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AGE-1 건담의 경우 오른팔에 거대 바주카 포를 장비한 ‘간뎃도’, 로브를 두른 듯한 외형에 막대형 빔 라이플을 장비한 ‘마기나’, 중세 기사를 모티브로 나이트 소드와 방패를 장비한 ‘소디아’ 등을 자체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 오른팔에 거대한 바주카 포를 장비한 오리지널 기체 '갓덴도'

▲ 막대형 빔라이플을 장비한 오리지널 기체 '마기나'

▲ 나이트 소드와 방패를 장비한 오리지널 기체 '소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