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도 공개서비스, 턴제 전투와 삼국지의 절묘한 조화

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2012.06.12 17:09

▲ 턴제 전략 웹게임 '무사도' 의 공개서비스가 오늘(12일) 20시부터 시작된다
(사진 및 영상 제공: 위버인터랙티브)

위버인터랙티브가 서비스하는 턴제 전략 웹게임 ‘무사도(중국명: 포식삼국)’ 의 공개서비스가 오늘(12일)부터 시작된다. ‘무사도’ 는 천하통일을 꿈꾸는 위, 촉, 오나라간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다. 게임에서 유저는 실제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함께 삼국 통일의 대업을 달성해야 한다.

▲ '무사도' 프로모션 영상

총 600명에 육박하는 삼국지 무장을 등용하자

‘무사도’ 에서 유저는 4대 용장으로 손꼽히는 무사, 궁사, 창사, 책사 등 4개 직업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그리고 캐릭터 레벨 15 이상이 되면 4가지 등급으로 나눠진 다양한 무장 등용이 가능해진다.

무장 등용은 각 마을에 존재하는 주막에서만 소집 가능하며, 그 수는 총 600명 이상에 육박한다. 주막에 등록된 무장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다른 무장으로 변경되며, 추후 무장 갱신 속도를 높이는 유료 아이템 판매도 예정되어 있다. 무장들은 각기 다른 잠재력이 존재하는데, 잠재력 속성이 높은 무장일수록 일반 무장에 비해 성장속도나 전투 능력이 더욱 높다.

▲ 총 600명 이상의 영웅들이 등장, 관우나 장비는 어디에?!

유저는 수양 시스템을 통해 무장의 속성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도 있다. 수양 시스템의 특성은 물리방어, 물리공격, 책략공격, 책략방어, 생명력 등으로 구분되며, 투자에 따라 탱커형, 딜러형, 책략형 등 다양한 타입의 육성이 가능하다.

전투 승패는 무장 진형에 의해 좌우된다

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먼저 각 무장들의 진형을 꾸려야 한다. 진형은 설정에 따라 부대의 전투력이 달라질 만큼 중요한 요소로, 캐릭터 레벨이 높아질수록 순차적으로 더 많은 진형 및 무장을 보유할 수 있다. 유저는 적 타입에 따라 최적의 무장 및 진형을 선택해 공격과 방어, 혹은 공격 반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능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전술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 전투는 횡스크롤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사도’ 의 전투 콘텐츠는 개인 던전, 국가 전장, 보스전 등 크게 3가지다. 개인 던전은 유저 스스로가 솔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장소로, 특정 던전을 입장해 클리어하게 되면 일정량의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국가 전장은 국가전 신청을 한 유저들에 한해서 적국의 유저들과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최종 승리는 승점 포인트를 가장 많이 기록한 국가가 차지한다. 보스전은 다른 유저와 동맹을 맺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장소로,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 위, 촉, 오나라간의 진검승부 '국가전쟁'

전투는 횡스크롤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웹게임의 특성상 키보드 조작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모든 설정이 가능하고, 또 스피드하게 전개되는 특징을 잘 살렸다.

여기에 징벌(도시 공격)을 통해 자신만의 세력 확장도 가능하다. 도시 공격은 하루 한 번으로 정해져 있으며, 전투에 승리하게 되면 도시를 지배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특히 특정 도시에 따라 특수한 아이템이나 신규 무장도 얻을 수 있다.

플레이 시간에 따른 다양한 보상 및 유저간의 ‘삼국전쟁’ 시스템

이 밖에 게임 접속시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선물 시스템’ 의 경우 접속 시간에 비례해 제공하는 추가 보상의 혜택도 주어지며, 점심 시간에 이용 가능한 파티 던전, 캐릭터 레벨 20 이상이 되면 참여할 수 있는 ‘삼국 전쟁’ 등 매일 다양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 전쟁 콘텐츠 외에도 다채로운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