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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에서 현실로, ‘서머 레슨’ 히카리 실제크기 피규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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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의 VR게임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의 표어는 ‘그녀는 정말로 그곳에 있다(彼女は、本当にそこにいる。)’다.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VR답게, 실제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한다는 느낌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게임 속 그녀, 미야모토 히카리가 정말로 현실에 나타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서머 레슨’의 주인공 미야모토 히카리를 본 딴 피규어를 공개했다. 이 피규어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사람의 크기를 그대로 재현한 ‘등신대’라는 점이다. 약 160cm에 달하는 크기를 통해, 실제로 캐릭터가 현실에 있다는 감각을 전하는 것이다.

크기가 크기인 만큼, 등신대 피규어의 가격 역시 상상을 초월한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피규어의 예상 가격을 291만 6,000엔(한화 약 2,910만 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등신대 피규어는 현재 상품 개발 단계이며, 출시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반다이남코는 상대적으로 작고 저렴한 1/8 사이즈 피규어도 함께 공개했다. 미야모토 히카리가 오른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점은 같지만, 크기가 21cm 정도로 줄어들었다. 가격 역시 9,504엔(한화 약 9만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1/8 사이즈 피규어는 16일부터 예약 판매를 개시했으며, 오는 8월 11일 출시될 예정이다.

‘서머 레슨: 미야모토 히카리’는 2016년 10월 13일 일본 현지에 출시된 게임으로, PS VR을 쓰고 여고생을 가르치는 것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특히 VR 특유의 생생함을 바탕으로, 실제 여고생과 교류하는 느낌을 전달했다. 한국에서도 2017년 중 정식 한국어화 발매될 예정이다.

▲ 1/8 사이즈의 피규어도 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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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VR
장르
연애시뮬
제작사
반다이남코게임즈
게임소개
‘서머 레슨’은 ‘철권’의 하라다 PD가 선보인 플레이스테이션 VR용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으로, 가상현실 속에서 여러 히로인과 소통하는 재미를 내세웠다. 특히 질문에 고개를 움직이거나 특정 지점을 바라보는 것으...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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