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지스타 2017’ 둘째 날인 18일, 총 43,173명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둘째 날 관람객은 작년보다 9% 줄었다.
관람객 감소에는 15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면서 학생 관람객 수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스타’는 매년 수학능력시험 기간에 맞춰서 개최되며 학샘 관람객을 겨낭한 바 있다. 보통 1일차에는 수능으로 인해 학교를 쉬며 휴일을 맞이한 학생들이, 시험이 끝난 2일차에는 시험이 끝난 수험생이 관람객 수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스타 개최 바로 전 날인 15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가량 연기됐다. 개막 1일차에는 부산 일부 지역이 임시 휴교령을 내리며 작년과 비슷한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었으나, 2일차에는 수험생 공백이 드러나며 관람객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 '지스타 2017' WEGL 행사 사진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여기에 현장 관람객 유치에 힘을 보탰던 e스포츠 행사도 1일차에 비해 2일차 구성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하다. 1일차에는 국내에서 인기 높은 ‘오버워치’ 팀, 러너웨이와 GC부산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이 두 팀의 경기에만 2,000명이 넘는 팬이 몰렸다. 그러나 2일차에는 비결승 경기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종목이 주를 이루고 있어 구성되어 전 날보다 화력이 다소 줄었다.
마지막으로 2일차 B2B관 방문 유료 바이어 수 4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1,792명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 이찬중 기자입니다. 자유도 높은 게임을 사랑하고,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추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coooladsl@gamemeca.com
- [순정남] 한국을 싫어하는 듯한 게임사 TOP 5
- "안 어울려" 오버워치 2 원펀맨 2차 컬래버 혹평
- [오늘의 스팀] 오리로 하는 타르코프, 신작 ‘덕코프’ 인기
- “퍼블리셔 알아서 구해라” 엔씨 택탄 자회사 75% 정리
- [기승전결] 엔젤우몬! '디지몬 스토리' 신작에 팬덤 대만족
- 20년 넘게 이어져온 PC 카트라이더, 끝내 문 닫았다
- [이구동성] 엔씨 “택탄은 아쉽지만, 탈락입니다”
- [롤짤] 롤드컵 1주차, 멸망전 앞둔 T1과 첫 8강 진출 KT
- 정신붕괴 극복하는 다크 판타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 DOA와 닌자 가이덴의 아버지, 이타가키 토모노부 별세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