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엠' 신작에 '델타룬'까지, 닌텐도 신작 38종 연내 발매한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출시 이후 별다른 신작 소식이 없던 닌텐도가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2019년 발매예정 게임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닌텐도는 14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했다. 닌텐도 다이렉트는 2011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닌텐도의 온라인 프리젠테이션 방송으로, 닌텐도 사장과 개발자가 직접 나와서 새로운 게임 관련 소식을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방송은 지난 11월 있었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다이렉트 이후 3개월 만의 방송이었다.

이번 발표의 구심점은 일정 공개 당시부터 발표를 예고했던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이었다. 지난 E3 2018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던 '파이어 엠블렘' 스위치 버전인 본작의 자세한 정보와 출시일이 공개된 것이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선생으로 초빙된 주인공의 시점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직전과 다른 다양한 전투커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7월 26일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으로 출시된다. 

이 밖에도 2018년 도쿄게임쇼에서 실체가 밝혀진 '드래곤 퀘스트 Xl' 스위치 버전인 '드래곤 퀘스트 Xl S'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3D와 2D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과 오케스트라 음원 등이 추가됐다. 더불어 전투 중에 보이스를 들을 수 있는 시스템과 각 캐릭터 별로 즐길 수 있는 추가 시나리오도 언급됐다. 게임은 2019년 가을 중에 한국어화되어 정식 출시된다.

그 외에 발표된 닌텐도 2019년 주요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