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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페·쿠거게이밍,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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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 넥슨)

24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서든어택' e스포츠 대회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일반부 '아스페'가 '울산클랜'을 꺾고 우승했다.

'아스페'는 이번 승리로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제닉스스톰'이 독주하던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첫 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4강 토너먼트에서 명문팀 '제닉스스톰'을 이기고 올라온 '아스페'는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도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안정적인 팀워크와 함께 첫 세트를 큰 라운드 차로 승리한 '아스페'는 2세트에서 에이스 김희성을 중심으로 리더 손태현과 공격수 박진상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접전을 만들어 나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울산클랜'에 맞서 근소하게 앞서 나가던 '아스페'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수적 열세로 불리했던 라운드마저 이기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던 '아스페'는 3세트에서 에이스 김희성이 '울산클랜'을 연이어 제압하며 우승 분위기를 만들었고,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반부에서 신성이 탄생한 반면, 여성부는 함세진, 우시은, 오민정 등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된 '쿠거게이밍'이 뒷심을 발휘하며 '원포인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쿠거게이밍'은 '원포인트'의 초반 공세에 주춤하며 두 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3세트에서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승리해 경기력을 회복했다. 기세가 꺾인 '원포인트'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쿠거게이밍'은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운 우시은과 함세진이 살아나면서 4세트에서 승리했고, 이어 마지막 세트까지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페'와 '쿠거게이밍'은 리그 우승 상금으로 5,000만 원과 2,000만 원을 획득했으며, 대회 MVP를 차지한 '아스페' 김희성과 '쿠거게이밍' 우시은은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결승전에는 본선 최다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5개 대학교 게임 동아리가 단체 관람과 함께 넥슨 아레나 및 현장 방송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든어택' 개발사 넥슨지티 선승진 디렉터는 "1년 넘게 이어져온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 리그에서도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좀 더 새로운 리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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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넥슨지티
게임소개
'서든어택'은 실제 존재하는 무기를 소재로 삼은 1인칭 온라인 슈팅(FPS) 게임이다. '서든어택'은 간편한 조작법과 빠른 진행, 간결한 인터페이스, 낮은 사양, 매니아부터 초보 유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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