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지난 17일 구독형 유료 게임 서비스 모델인 '애플 아케이드'를 정식 오픈한 데 이어, 구글 역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구글 플레이패스'로 이름 붙여진 이번 서비스는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유틸리티 앱까지 포함된다.
23일(현지시간), 구글이 발표한 '구글 플레이패스'는 월 4.99 달러(한화 약 6,000 원)에 이용 가능한 구독형 앱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버전 4.4, 플레이 스토어 버전 16.6.25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와 노트북, 태블릿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첫 10일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10월 10일 이전 가입자에 한해 첫 1년 간 월 1.99 달러(한화 약 2,400 원)에 이용 가능하다. 정식 가격은 '애플 아케이드'와 같은 수준이다. 가입 시 본인을 포함한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 간 구독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350여 개가 넘는 유틸리티 앱과 게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가 게임에만 집중한 것과는 다른 부분이다. 다만, 게임 라인업의 경우 애플이 신규 독점 게임으로 채운 것과는 달리, 기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출시 제품들로 구성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패스' 라인업에는 '스타듀 밸리', '테라리아', '모뉴먼트 밸리', '림보' 등 기존 인기 게임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레인즈: 왕좌의 게임', '포켓 시티', '소서리', '80 데이즈', '미니 메트로' 등도 보인다.
'구글 플레이패스'는 이번 주중 미국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차츰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패스'의 국내 서비스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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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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