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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카스와 손잡고 e스포츠 선수들 모두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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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지 '룰러' 박재혁 (사진제공: 젠지 e스포츠)

젠지와 오비맥주 카스는 모든 e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 일 밝혔다. 

젠지와 카스는 9 월부터 11 월까지 3 개월간 파트너십 기반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첫번째 행사로 9 월 28 일 개최 예정인 ‘룰러 데이(Ruler Day)’ 팬 미팅에서 카스가 참석해 젠지와 장기계약을 맺은 룰러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할 예정이다. 10 월에는 젠지 e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아마추어 시절 때 매일 꿈을 키워나갔던 PC 방을 방문한다. 카스가 지원하는 ‘PC 방 방문 이벤트’ 행사를 통해 이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1월에 공개되는 룰러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에 카스가 지원할 계획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e스포츠 한국지사장은 “카스와 함께 자신만의 뚜렷한 미래관을 갖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을 응원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선택을 믿고 꿈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젠지는 e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프로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기업이다. e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의 남은자 전무는 “카스의 오랜 브랜드 가치는 열정과 도전정신이었다”며 “대학진학, 취업 등의 전형적인 한국사회의 규범적 가치관을 넘어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해 글로벌 탑클래스로 성장한 한국의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이 카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파트너십의 배경을 밝혔다. 남 전무는 “이번 젠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스는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용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더 많은 청년들이 e스포츠 분야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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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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