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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과 같은 듯 다른, 섀도우 아레나의 고농도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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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 신작 '섀도우 아레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펄어비스)

검은사막에서 사라졌던 배틀로얄 모드 ‘그림자 전장’이 ‘새도우 아레나’란 이름의 단독 게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림자 전장’은 게임 시작 시 흑정령으로 빙의를 해야 한다거나, 몬스터를 잡아 장비를 획득해야 하는 등 기존 배틀로얄 장르 게임과 차별화된 부분으로 주목을 받았다. 섀도우 아레나는 단독 게임인 만큼 한층 진일보한 게임성을 내세우고 있다.

펄어비스는 그림자 전장과 섀도우 아레나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액션을 꼽았다. MMORPG인 검은사막 시스템에 구속되지 않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섀도우 아레나에선 대전격투 게임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지스타 2019에서 체험해 본 섀도우 아레나는 기존 배틀로얄 게임은 물론, 그림자 전장과도 다른 독특한 액션성을 지닌 게임이었다.

▲ 섀도우 아레나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

장비 수집과 캐릭터 육성은 여전히

섀도우 아레나 시연 버전에는 총 6종 캐릭터가 등장한다. 검은사막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만큼 조르다인과 아혼 키루스와 같은 구면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연화처럼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지만, 검은사막 세계관 속에서 과거의 영웅 중 하나로 인정받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각각의 캐릭터는 제각기 다른 무기와 일반 공격, 스킬을 갖고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더 많은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마법사인 ‘헤라웬’은 6종 캐릭터 중 유일하게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MMORPG에서 마법사 캐릭터는 일반적으로 체력이 낮은 대신 높은 화력의 원거리 공격을 자랑한다. 그렇기에 파티원이 없는 단독 전투에선 다소 불리한데, 과연 단독으로 생존해야 하는 상황이 많을 배틀로얄 장르인 섀도우 아레나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 선택해 봤다.

▲ 시연 버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6종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헤라웬을 고르고 나니 시연에 참여한 다른 게이머들을 대기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대기실에선 모든 스킬을 구사하며 전투를 연습할 수 있는데, 평소엔 공격을 맞아도 체력이 닳지 않는다. 대신 특정 유저에게 결투 신청을 하거나 신청을 받아들인 후에는 체력이 닳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실제 상황에 가까운 연습을 즐길 수 있다.

‘헤라웬'의 첫인상은 스킬 시전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다는 것이었다. ‘헤라웬’ 선택에 앞서 잠깐 만져본 ‘조르다인’이 버튼을 누르자 마자 스킬이 시전된다는 것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까다로운 조작을 요구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실제로 '별바람' PD도 액션 게임에 상당한 자신이 있는 숙련된 게이머에게 추천한다고 설명하기도 했으니.

게임이 시작되면 여느 배틀로얄 게임처럼 파밍에 들어간다. 몬스터를 잡아 장비를 수집하고, 경험치를 획득해 스킬을 습득해야 한다. 초반에는 일반 공격과 F키를 눌러 시전하는 기절 공격만 사용할 수 있기에 마법사 캐릭터인 ‘헤라웬’에겐 꽤나 불리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대한 다른 유저들을 만나지 않길 기도하며 몬스터를 잡는 데 집중했다.

▲ 마법사인 헤라웬을 선택해 시연해봤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 필드엔 각종 몬스터들이 존재한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그림자 전장과 마찬가지로 섀도우 아레나에서도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가 있었다. 경험치를 모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우선순위가 높은 스킬을 올리고,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해진 캐릭터를 활용해 필드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강력한 몬스터를 잡아 보다 더 좋은 장비를 얻는 등 MMORPG의 재미가 배틀로얄 장르에서 느껴졌다.

액션 게임이 낯선 사람도 빠져드는 전투

열심히 몬스터를 사냥하며 좋은 장비를 구하고, 모든 스킬을 갖추고 나니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겨 다른 유저들을 찾아 나서게 됐다. 액션 게임을 거의 해보지 않았기에 캐릭터 조작이 엉성했지만, 이 정도로 육성한 캐릭터면 쉽게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냥감을 찾아 배회하는 늑대처럼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니 혈투를 벌이고 있는 유저 2명을 발견했다. 조르다인과 슐츠였는데, 둘 다 근접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였다. 1 대 1 상황이었다면 지레 겁을 먹었겠지만, 멀리서 난입한다면 승산이 있다 생각해 전투에 뛰어들었다.

첫 공격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스킬의 특성을 모두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전시간이 긴 스킬로 공격을 하려고 시도하다가 갑작스러운 상대방의 돌진기로 기절 상태에 빠져버렸다. 이후 간신히 빠져나와 체력 회복 스킬인 ‘카마실브의 묘목’을 사용하고, 체력 회복 물약을 먹은 뒤 다시 참전했지만, 결국 사망해버려 최종적으로 50명 중 17위를 기록했다.

▲ 근접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 슐츠 (사진제공: 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각기 다른 4개 스킬과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방어, 기절 공격이 가능하며 회피도 존재한다. 4종 스킬만이 아니라 방어, 기절도 쿨타임이 존재하며, 회피의 경우 스태미너 게이지가 존재해 무턱대고 난사할 경우 꼭 필요한 순간에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낭패에 빠지게 된다. 더불어 사용하는 타이밍도 중요한데, 마치 대전 격투 게임과 같이 한 끗 차이로 피격이 될 수도, 아니면 반격의 기회를 마련하게 될 수도 있다.

체험을 종료한 이후 게임을 보다 깊이 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깊이 있는 액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동일한 캐릭터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상대방 캐릭터의 종류, 주변 환경 등에 따라 전투 진행 양상이 달라진다. 여기에 액션 게임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인 타격감까지 만족스러웠다. 체험이 끝난 이후에도 몇 시간 동안 손에 여운이 남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 액션을 깊이 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공식 영상 갈무리)

아직 시연 버전이기에 캐릭터간 상성,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등은 이번 시연과 곧 있을 테스트를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첫 인상만 보면 검은사막 못지 않게 많은 이들을 매료시킬 듯하다. 하루 빨리 정식 출시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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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게임소개
섀도우 아레나는 50명의 이용자가 경쟁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근접 액션 배틀로얄 장르다. RPG인 검은사막에 비해 액션게임 특유 요소를 더욱 강화한 점이 특징으로, 신중한 스킬 사용과 스킬 적중, 회피 실력에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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