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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코난의 개발사 '펀컴' 지분 100% 인수 결정

▲ 텐센트가 펀컴의 모든 주식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출처: 각 회사 공식 홈페이지)

중국 최대 게임회사 텐센트가 '에이지 오브 코난'과 '코난 엑자일'로 알려진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

지난 22일, 펀컴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텐센트가 자사의 모든 주식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이미 작년 9월 펀컴의 주식 29%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주주로부터 모든 지분을 확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텐센트는 지난 21일부터 펀컴 주식의 현재보다 약 27.3%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구매하겠다며 다른 주주에게 제안을 넣은 상황이다. 펀컴의 경영진은 만장일치로 주주들로 하여금 텐센트의 제안을 수락하도록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펀컴의 루이 카사이스 회장은 "우리는 최대 주주인 텐센트와 관계를 잘 유지해왔으며, 이번 기회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텐센트의 지원이 펀컴을 더욱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텐센트 부사장 스티븐 마는 "액션 및 생존게임에 강점이 있는 펀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수명이 긴 게임을 개발하는 경험을 가진 펀컴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더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텐센트는 이미 오래전부터 공격적인 인수 전략을 통해 여러 게임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라이엇게임즈, '클래시로얄', '브롤스타즈'의 슈퍼셀, '패스 오브 엑자일'의 그라인딩 기어즈 게임즈 등이 그 예이다. 언리얼엔진과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즈 또한 2013년에 지분 49%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펀컴은 '코난' 시리즈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게임 개발사다. '코난' 시리즈 외에도 '아나키 온라인', '시크릿 월드', '뮤턴트 이어 제로' 등 다양한 작품을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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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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