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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협회, 가상 공간 제페토에 온라인 사무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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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 세계 플랫폼 제페토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6일, 네이버제트 코퍼레이션의 제페토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제페토는 전세계 가입자 1억 5,000만을 기록한 가상 세계 플랫폼 (Virtual World Platform)으로, 제페토 월드라는 3D공간을 통해 함께 게임을 하거나 채팅, 사진찍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페토 스튜디오라는 툴을 사용해 유저가 직접 의류, 액세사리 등을 판매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가상 팬미팅을 열었다.

네이버제트 김대욱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현재, 높은 수준의 인터랙션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페토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제페토는 궁극적으로 상상하는 무엇이든 가상 세계 안에서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네이버제트는 2020년 내에 제페토에서 다양한 컨퍼런스, 행사,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디즈니, 나이키, YG 엔터테인먼트 등과 제휴를 맺어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비대면으로 교류가 가능한 샌드박스형 게임 가상세계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코로나 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하게 만들었고 이제 많은 분야에서 가상세계플랫폼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황 회장은 "협회는 제페토 3D 월드에 가상세계 사무소를 설립하고 8월 중 가상세계 총회를 개최하는 등 온택트(Online Contact)시대에 맞춰 회원사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인디게임 전시회 2020 인디크래프를 온라인 게임쇼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제페토를 활용한 가상세계 사무소, 가상세계 총회 외에도 각종 게임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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