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게임 자율규제 평가할 평가위원회 출범했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0.07.27 17:43

▲ 게임이용자보호방안 인증제 평가위원회 출범식 (사진제공: 게임이용자보호센터)

게임이용자보호센터(이하 센터)는 27일 게임물관리위원회, 정보통신, 법률,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게임이용자보호방안 인증제 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를 출범했다.

1기 평가위원회는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이정훈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상현 부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박성호 사무총장, 국민대학교 박종현 교수, 법무법인 융평 백주선 변호사까지 위원 5인으로 구성됐다. 평가위원회는 웹보드게임 이용자보호를 위한 인증 심의를 통한 평가·관리·감독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평가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운영에 필요한 운영규정, 심의평가항목, 시행세칙, 인증마크 등 인증 주요 내용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인증제 평가항목은 크게 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게임법에 근거한 법정의무사항을 잘 지키는지 ▲이용자보호책임자 지정 및 전담조직을 운영하는지 ▲이용자 과몰입 방지를 위한 방안을 수립했는지 ▲게임 불법이용 및 사행화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는지 ▲사업자별로 마련한 추가적인 자율규제가 있는지다.

이정훈 위원장은 "이번 인증제 도입은 웹보드게임 이용자보호 강화 정책과 더불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게임문화 확립의 중요한 롤 모델이 될 것이며, 이용자가 게임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증제 신청은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게임이용자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인증제 신청 및 관련 상담 문의는 게임이용자보호센터(02-2057-80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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