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자와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하는 몬스터 헌터 실사 영화 첫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게임 속 몬스터 중 하나인 디아블로스의 등장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10월 3일, 다수의 해외 매체를 통해 공개된 몬스터 헌터 실사 영화 첫 예고 영상은 영어와 일본어 2개 버전으로 나뉘며, 영어 버전 내용이 좀 더 길다. 두 영상 모두 몬스터 헌터에 등장하는 디아블로스를 보여주는데, 모래 속에서 헤엄치듯 움직이다가 크게 몸을 일으키는 모습이 게임 속 움직임을 떠오르게 한다.
이와 함께 영어 버전 영상에서는 디아블로스를 상대하는 밀라 요보비치 부대를 살펴볼 수 있다. 요보비치를 비롯한 군인 역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주연을 맡은 토니 자는 보이지 않는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는 12월 개봉 예정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몬스터 헌터 실사 영화는 지난 2016년에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최초로 발표됐고, 4년 만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몬스터 세계로 날아간 요보비치 부대와 숙련된 헌터인 토니 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은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레지전트 이블 영화 시리즈에서 활동한 폴 앤더슨이다.
몬스터 헌터 영화 국내 개봉 여부 및 개봉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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