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스타 게임즈의 대표 오픈월드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생태학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8일, 영국의 생태학 연구 사이트 BES(British Ecological Society)에 생물학 교사들이 작성한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보여주는 가상 생태학의 교육적 가치’라는 제목의 논문이 올라왔다. 이 논문에 따르면, 55개국 586명이 참여한 ‘레드 데드 리뎀션 2 속 묘사된 동물 식별 실험’에서 해당 게임 플레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비교적 정확하게 식별했다.
그리고 실험 참여자들은 레드 데드 리뎀션 2 플레이 경험이 종을 구분하는 것에서 시작해 동물들의 서식지와 행동, 혹은 희귀 개체의 멸종이 주는 영향 등에 대해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자신을 실험을 진행한 영국의 생물학 교사라고 밝힌 레딧 유저 사이룩우드(SaiRookwood)는 지난 10일, 해당 사이트를 통해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야생 환경과 시뮬레이션이 실제와 차이가 있는지, 혹여나 이를 통해 게이머들이 잘못된 정보를 배우게 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문에서 해당 실험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결과를 통해 레드 데드 리뎀션 2가 단순히 즐기는 것에 더해 잠재적으로 교육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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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지금까지 게임이 제 손을 떠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늘 옆에서 즐거운 게임 이야기를 전하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kdyoung1028@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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