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저는 ‘실화냐’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신기한 게이밍 물품을 많이 내기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마치 골무처럼 양손 엄지와 검지에 끼울 수 있는 ‘미끄럼 방지 손가락 장갑’이 나왔다
16일 출시된 레이저 ‘게이밍 손가락 장갑(finger sleeves)’은 레이저 온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9.99달러(한화 약 1만 1,600원)다. 앞서 말했듯이 엄지와 검지 한 쌍으로 구성됐고, 전체적으로 검정색 바탕에 초록색으로 레이저 브랜드명과 로고가 박혀 있다.
레이저가 타깃으로 한 소비자는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다. 가로로 기기를 잡고 게임할 경우 손가락이 뜨거워지고, 땀이 나서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 레이저는 고감도 은사를 사용해 장갑을 끼고서도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고, 통풍이 잘 되는 원단으로 만들어서 격렬한 플레이 중에도 기기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레이저가 제품 사용 예시로 제시한 사진에는 장갑을 끼고 스마트폰으로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레이저는 “격렬한 전투 중에도 손가락이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며 언제나 게임을 장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는 이전에도 기발한 게이밍 제품 다수를 냈다. 마이크가 내장된 ‘게이밍 마스크’, 게임을 즐기며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재활용이 가능한 ‘게이밍 빨대’, 게임 플레이 중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게이밍 껌’ 등이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