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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 11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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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런: 오븐스매쉬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는 23일,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총 11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자사를 포함해 소프트뱅크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 다양한 회사가 프레스에이가 발행한 전환상우선주(RCPS)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프레스에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발 프로젝트 ‘세이프하우스(가제)’에 대해 유저들 스스로 맵을 창작하고 대회를 개최 및 개입할 수 있는 등 기존 배틀로얄 슈팅게임과 달리 콘텐츠 생산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더불어 함께 준비 중인 ‘쿠키런: 오븐스매쉬(가제)’ 역시 올해 글로벌 흥행을 도출한 쿠키런: 킹덤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형 맵에서 여러 이용자가 함께 액션 및 플랫포머, 전략 등의 장르적 요소가 복합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어 기존 쿠키런 유저들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게이머들의 유입까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훈곤 수석팀장은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기획∙개발 역량 및 단단한 팀워크를 보유한 프레스에이와 자율적이면서도 책임을 다하는 균형적인 개발 문화를 가진 데브시스터즈를 향한 신뢰,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이 입증된 쿠키런 IP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와 함께 세이프하우스 및 쿠키런: 오븐스매쉬가 명확한 차별성과 이용자 경험의 확장성,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지닌 프로젝트라고 판단해 최종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이프하우스는 2022년 중반, 쿠키런: 오븐스매쉬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레스에이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해당 게임들의 개발 및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세이프하우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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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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