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예구 열기 뜨겁네

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워해머 시리즈의 신작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워해머 스컬즈’를 개최한 가운데, 이와 함께 스팀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다.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는 워해머: 버민타이드 시리즈(이하 버민타이드)를 제작하며 호평받았던 개발사 팻샤크의 신작이다. 올해 9월에 출시를 앞둔 예정작임에도 불구하고, 쇼케이스에 힘입어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 본편과 각종 스킨 및 프리미엄 재화가 포함된 임페리얼 에디션이 스팀 전세계 판매량 순위 각각 9위와 2위를 차지했다.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는 버민타이드와 비슷한 1인칭 협동 FPS 게임이다. 아토마프라임 행성의 하이브 시티 테르티움을 배경으로, 이곳에 침입한 부패와 역병의 카오스 신 너글을 숭배하는 집단과 역병에 감염된 자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무엇보다 기존 워해머 40,000 게임 시리즈는 스페이스 마린이 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이단심문관 휘하에 있는 가드맨, 오그린, 사이커, 광신도 등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선정돼 독특함을 더했다. 플레이어는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해 고유의 외형과 목소리, 특성과 스킬 등 나만의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 밖에 워해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토탈 워: 워해머 2가 66% 할인으로 10위에 입성했다. 여기에 59% 할인에 힘입은 매스 이펙트 레전드리 에디션이 4위를, 50% 할인하는 잇 테이크 투가 8위를 차지했다.

스팀 일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약세가 눈에 띈다. 이틀 전 대비 약 8만 6,000명이 빠진 71만 5,223명이 접속했다. V 라이징도 비슷한 추세다. 이틀 전 대비 3만 3,000여 명이 줄어든 9만 8,691명을 기록하며, 9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