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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드 RPG 타워 오브 판타지, 캐릭터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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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오브 판타지 (사진제공: 퍼펙트월드코리아)
▲ 타워 오브 판타지 (사진제공: 퍼펙트월드게임즈)

퍼펙트월드 게임즈는 9일, 자사가 개발하고 국내 서비스 예정인 오픈월드 RPG ‘타워 오브 판타지’ 캐릭터 스토리를 공개했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SF 판타지 오픈월드 RPG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이후의 아이다 행성을 배경으로 오픈월드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개척자로서 수많은 동료, 또는 적이나 제 3의 인물들을 만나 중요한 선택을 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토리가 공개된 캐릭터는 셜리, 지크, Mi-a, 셀린 총 4인이다. 셜리는 아스트라 대피소의 공인 재롱둥이이자 활발하고 낙천적인 에너지를 가진 소녀로, 개척자에게 대피소 인근 지역에 대해 소개하고 유용한 기술을 알려주는 캐릭터다. 사고뭉치 여자아이로 보이지만 매번 선택에 직면했을 때 “난 두렵지 않아, 내가 뭘 마주하게 될 지 잘 알고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답을 내놓는 용감한 소녀이기도 하다.

지크는 대피소 지도자로, “내가 그들을 구원할 순 없겠지만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순 있겠지”라는 대표 대사처럼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대피소에 위험과 재난이 닥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는 든든한 동료지만, 여동생인 셜리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제4세대 AI 서번트 ‘Mi-a’는 유적에서 발견되어 아이다 대피소에 머무는 캐릭터이다. 언어 프로그램의 고장으로 가끔 말을 이상하게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개척자에게 있어 좋은 동료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셀린은 아스트라 대피소의 중요한 인물이자 지크 남매의 좋은 친구로, 카드놀이와 술 등 노는 것을 좋아하는 캐릭터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는 성숙하고 차분해져 믿음을 주는 동료 중 하나다. 대표적인 대사는 "신입, 이 곳에 머무르려면 룰을 지켜야 해. 우린 게으른 식충이는 기르지 않거든"이다.

‘타워 오브 판타지’ 테스트 일정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공개된다.




타워 오브 판타지 캐릭터들 (사진제공: 퍼펙트월드게임즈)
▲ 타워 오브 판타지 캐릭터들 (사진제공: 퍼펙트월드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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