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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갈아엎어야 한다, 바이오쇼크 4 개발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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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쇼크 1편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바이오쇼크 시리즈 신작 개발이 난항에 부딪쳤다. 2K 게임즈의 내부 평가 결과가 좋지 않았고, 제작사 경영진도 교체된다. 2K 게임즈는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전망이 밝지 않다.

관련 소식은 지난 2일 블룸버그를 통해 보도됐다. 불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K의 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가 개발하던 바이오쇼크 4가 2K 경영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게임의 내러티브가 개선이 시급한 영역으로 지적됐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개편될 예정이다.

여기에 2K 게임즈는 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 책임자였던 켈리 길모어(Kelley Gilmore) 대표를 해고하고, 호가스 드 라 플란테(Hogarth de la Plant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퍼블리싱 역할로 재배치한다. 최근 열린 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 전체 회의에서 직원에게 회사가 더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어야 한다는 내용이 전달됐고, 이후 내부에서는 정리해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2021년에 유출됐던 바이오쇼크 4 스크린샷 (사진출처: MP1st 공식 홈페이지)

2K 게임즈는 블룸버그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우선 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 경영진 교체는 사실이다. 바이오쇼크 4에 대해서는 "바이오쇼크가 가장 좋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스튜디오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바이오쇼크 신작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쇼크는 시리즈 누적 판매량 4,300만 장을 기록한 인기작이지만, 2013년에 발매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이후 10년 넘게 신규 타이틀이 없다. 테이크투는 2019년에 클라우드 챔버 스튜디오에서 신규 타이틀을 제작 중이라 발표했으나, 이후 게임에 대한 아무런 소식도 전하지 않았다.

한편, 블룸버그는 내부 사정을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2K 게임즈에서 바이오쇼크 1편 리메이크도 개발하고 있었으나 이 역시 올해 초에 취소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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