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최근 ‘마차 시위’까지 예고된 우마무스메 국내 서비스에 대한 개선책을 발표했다.
24일 저녁 10시 20분경,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를 통해 “트레이너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례에 대한 해결책과 향후 개선 방안 등이 정리됐다.
첫 번째는 챔피언스 미팅 '타우러스배' 공지가 늦어진 원인 및 대응 방안이다. 공지 지연 원인에 대해서는 “일주일이라는 기간으로는 중요한 콘텐츠에 대비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점을 간과했다”며 운영진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이에 챔피언스 미팅 '타우러스배'의 리그 선택 일정을 9월 4일로 연기했다. 이어 ‘제미니배’ 역시 9월 29일로 함께 연기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챔피언스 미팅 사이 기간이 단축된 데 대한 사과와 함께 이후 챔피언스 미팅에 대해서는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개최 사전 안내 공지 역시 참가 리그 선택 기간 2~3주 전을 목표로 안내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두 번째는 일본 버전 대비 재화(쥬얼) 지급량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역 별 공휴일과 기념일 차이, 계절 차이 등을 고려해 3개월 차이가 나지 않게 재화 지급 스케쥴을 설정했지만, 특정 타이밍에 단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화 차이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 중순 3,000개, 9월 말, 10월 중순, 10월 말, 11월 중순, 11월 말에 각각 쥬얼 1,500개 지급을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오픈 당시 지급된 SSR 확정 메이크 데뷔 티켓의 짧은 수령 기간 설정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는 기한을 1년으로 재조정 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 게스트 계정 오류 관련 사항, 번역 오류 및 오탈자 방지, 푸시 기능 등 신규 개발 관련 사항 등도 간략하게 언급됐다.
해당 내용 설명이 늦어진 데 대해 우마무스메 담당팀은 “많은 부서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상세 운영 정책 및 대응 방안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의에 대한 답변이 늦어지게 된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우마무스메 한국 서비스 관련 사과문 전문은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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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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