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2025년 2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크래프톤은 29일, 2025년 상반기 및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6,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하락했다. 이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2,460억 원, 당기순이익은 1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95.4% 하락했다. 2025년 상반기 종합의 경우 매출액 1조 5,362억 원, 영업익 7,033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매출 하락에는 작년 2분기 성과금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영향을 끼쳤다. PC, 콘솔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4.8%, 11.7% 상승한 것에 비해 모바일 부문에서는 14.5%에 달하는 수치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 해 2분기 매출에 모바일 부문 파트너로부터 수취한 PUBG IP 관련 성과금이 적용된 결과로, 성과금을 제외한 매출만 비교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크래프톤 2분기 영업비용의 경우 인건비 증대와 함께 매출 상승에 따른 앱수수료 및 지급수수료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 더불어 마케팅비도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하는 등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를 따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9% 하락했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중 프랑스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Bugatti)’와 세계적 아티스트 ‘에스파(aespa)’ 등 글로벌 인기 IP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게임 이상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더불어 배틀그라운드 IP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PUBG: BLINDSPOT)’과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을 유저들에게 선보이며 장르 및 플랫폼 확장에도 나선다.

함께 ‘인조이(inZOI)’가 글로벌 유저들에게 안착하고 장기 서비스를 도울 수 있도록 지난 6월 모드 및 모드킷 추가에 더해 오는 8월 신규 도시 ‘차하야’가 포함된 1차 DLC를 선보인다. 여기에 다양한 활동으로 퍼블리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AI 원천 기술 확보와 게임 서비스 적용을 통해 게임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기술적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며 상승세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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