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에 새로운 풍자게임이 등장했다. 배틀필드 2042 풍자 게임에 이은 콜 오브 듀티 풍자 게임이다.
리버사이드 스포츠는 27일, 스팀을 통해 ‘클라운 오브 듀티’를 출시했다. 리버사이드 스포츠는 배틀필드 2042의 패러디 작 ‘클라운필드 2042’, GTA 트릴로지의 패러디 작 ‘클라운 데프트 오토: 워크 시티’ 등 출시와 함께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유명 IP의 패러디 게임을 만들어온 개발사다.
클라운 오브 듀티는 콜 오브 듀티: 워존의 패러디 게임이다. 개발사 리버사이드 스포츠는 게임 설명에 "클라운필드의 팬들을 위한 러브레터"라는 말을 남기며 "새로운 클라운 워페어의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이번 게임 개발 목적이 전작인 클라운필드 2042와 같음을 암시했다.

전략 FPS로 분류된 이번 작품 또한 조악한 그래픽과 대비되는 화려한 게임 설명으로 블랙 코미디적 요소를 강조했다. 패러디 게임이긴 하지만 실제로도 멀티플레이 및 스코어 보드, 가시성 좋은 맵과 다양한 은신처 등 기본기만은 갖추고 있다. 플레이어는 스페츠나츠와 델타포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전장에 나서면 된다.
전작 클라운필드 2042에 이어 이번에도 게이머들은 공식 SNS와 리뷰 등을 통해 "원작의 1/100 이하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경험", "GOTY", "패러디라고 농담은 하는데 진짜 농담은 이게 원작보다 낫다는 것이다" 등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원작 IP에 대한 뼈 있는 평을 남겼다.
클라운 오브 듀티는 오는 4일까지 20% 할인된 88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언어는 영어만 지원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과 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viina@gamemeca.com
에 달린 기사 '댓글 개' 입니다.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닌텐도 '서브 캐릭터 소환해 전투하는 방식' 특허 취득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보더랜드 4, 이제 스토리 안심하셔도 됩니다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게임일정
2025년
09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