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만 달러 규모, 라이엇 글로벌 기부 캠페인 결과 발표

라이엇게임즈는 26일(미국 기준), 사회공헌기금 기부처 선정을 위한 투표 결과를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사회공헌기금 '소셜임팩트 펀드(Social Impact Fund)’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미화 600만 달러(한화 약 74억 1,437만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83개 비영리단체를 기부처로 선정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라이엇게임즈의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플레이어 대상 투표에 참가한 유저는 77만 5,000여 명이다.

라이엇게임즈는 국가별로 가장 많이 득표한 비영리단체에 국가 별 할당 기부금의 50%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른 두 단체에는 각각 25%씩 최소 미화 1만 5천 달러(한화 약 1,853만 원)을 기부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원단, 환경재단,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엇게임즈 지미 한(Jimmy Hahn) 사회공헌 선임 매니저는 “플레이어들의 성원에 힘입어 83개에 이르는 비영리단체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올해에도 자사 게임을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의 글로벌 기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