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아토믹 하트가 러시아 정부를 위해 FSB 등 유저 정보를 수집한다는 조항으로 논란을 빚었다. 개발사인 문드피쉬는 해당 논란을 부정한 상태다.
러시아 언론 매체 AIN은 지난 25일, ‘아토믹 하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게이머의 데이터가 FSB 등을 포함한 러시아 주 당국에 제공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항은 러시아어로만 게재되어 있으며, 영어 등 외국어 조항에서는 확인되지 않음도 더했다. 정보 제공 대상자는 홈페이지 방문자 및 게임 구매자다.
논란이 일자 문드피쉬는 27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게임레이더+를 통해 해당 논란을 공식 부정했다. 보도 내 성명에 따르면 해당 규약은 과거의 것이며, 잘못된 것이라는 소식을 밝혔다.

문드피쉬는 성명서를 통해 "아토믹 하트 게임과 홈페이지는 어떠한 정보나 데이터도 수집하지 않는다"며, "홈페이지에 등록된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은 오래된 요소이고 잘못되었으며, 몇 년 전에 제거했어야 했다. 스튜디오와 게임의 무결성을 팬들에게 보증하기 위해 스토어를 폐쇄했다. 이 문제에 대해 혼란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논란을 제기한 AIN은 ‘해당 규약에는 데이터 수집에 근거하는 법률 중 러시아 군대 동원법을 인용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문드피쉬가 발표한 성명서와 상충되는 규약이 포함되어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으로 해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게임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와 함께 환불을 요청하는 유저들도 확인되고 있다.
아토믹 하트는 오는 2월 21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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