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은 바뀌었지만, 사실상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 후속작 격인 신작 게임이 올해 여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9일, 밀레니엄 키친은 닌텐도 다이렉트 2023에서 ‘나츠몬! 20세기의 여름방학(이하 나츠몬)’의 출시 시기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와 타이틀명이 다른 만큼 동일한 게임은 아니지만, 여름방학을 배경으로 한 일상을 다룬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후속작으로 여겨진다.
나츠몬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소년의 입장이 되어 일상을 경험해볼 수 있는 게임이다. 신사에서 라디오 체조를 하거나, 곤충 채집, 낚시, 바다 수영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축제에 참여해 불꽃놀이를 감상하거나 온천에 들어가는 등 한여름의 일본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뽑힌다.
밀레니엄 키친의 전작인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도 비슷한 형식을 취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주인공이 1900년대 후반 시골 마을에서 지내는 것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타이틀에 따라 우유 짜기, 물놀이, 자전거타기 같은 일상적인 활동들이 준비돼있어, 일본 시골의 평온함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밀레니엄 키친은 나의 여름방학 시리즈 외에도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방학 ~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 같은 비슷한 소재를 다룬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여름방학이 들어간 게임만 5번 넘게 만든 개발사인 만큼, 나츠몬에서도 소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나츠몬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한국어 지원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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