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에서 컨트롤러의 온도를 조절하는 특허를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30일(현지시간 기준), 소니가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신청한 컨트롤러 관련 특허 출원이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0년 3월 25일 최초 신청됐으며, 탄성 센서나 젤과 같은 소재를 활용한 햅틱 피드백 관련 개선과 컨트롤러 온도 변화 기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기술은 변형 가능한 탄성 부재(실리콘이나 우레탄 기반의 고분자 젤)를 통해 흐르는 전기 신호를 다룬다. 사용자의 터치를 감지하여 센서 소재가 변형된 정도에 따라 전달량이 달라지며, 이 과정에서 게임플레이 상황에 맞는 컨트롤러 온도 변화가 이루어진다. 특허 단계라 온도 변화가 얼마나 크게, 얼마나 빨리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지만, 진동이나 촉감에 이어 온도까지 구현한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소니는 과거에도 이색적인 특허들을 출원한 바 있다. 지난 2009년에는 광고를 건너뛰기 위해 소비자가 특정 단어를 외치게 하는 특허를 신청했으며, 해당 특허는 ‘텔레비전 광고를 양방향 네트워크 비디오 게임으로 변환하는 시스템(System for converting television commercials into interactive networked video games)’이라는 이름으로 2021년 8월 승인됐다.
이번 특허 출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도라니 신기하다’, ‘배터리부터 개량해야 할 것 같다’, ‘전엔 냄새였는데 이번엔 온도네’, ‘중력을 조절해서 무게도 바꿔줘’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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