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사펑 2077, 2.0 패치로 팬텀 리버티 시동

사이버펑크 2077이 26일 출시되는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앞두고 2.0 패치 업데이트로 시동을 걸었다. 팬텀 리버티 해외 평단 리뷰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본편은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3위, 팬텀 리버티는 6위를 기록 중이다.

2.0 업데이트에서는 재설계한 스킬트리와 특전을 바탕으로 액티브 스킬이 많아지는 등 캐릭터 빌드 다양화를 기대해 볼 만하다. 여기에 팬텀 리버티에 도입되는 랠릭 특성으로을 토대로 더 세분화된 성장이 가능해진다. 또, 의상에 포함됐던 방어력과 개조 시스템이 모두 사이버웨어로 이동하며 능력치에 관계 없이 원하는 의상을 입을 수 있고, 특전, 특성과 연계되는 사이버웨어를 장착해 빌드를 강화할 수 있다.

경찰 시스템도 변경되어 플레이어를 잡기 위해 도로 차단, 차량 추격 등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수배 별이 최대치로 상승하면 맥스택이 출동한다. 이와 함께 차량을 포함한 이동수단에서도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추격전 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전투 AI, 인터페이스가 개선되고 아이템과 루팅, 제작 시스템도 변경되는 등 전반적인 콘텐츠가 달라진다.

한편, 오는 26일 출시되는 확장팩 팬텀 리버티에서는 신규 지역 도그타운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퀘스트, 보스 무기 등이 추가된다. 출시 전인 21일 팬텀 리버티에 대한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이 사전에 공개됐는데, PC 버전은 89점, PS5 버전은 88점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오픈크리틱에서도 88점을 받았다. 본편을 70점으로 평가한 게임스팟은 '사이버펑크 세계에 대한 인식을 다시 썼다'는 극찬과 함께 만점을 주며 게임이 크게 개선됐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