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명작 게임이라면, 그 캐릭터까지 수집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게임메카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인 신상 및 인기 피규어를 소개하는 '피규어메카'를 연재합니다. 게임 피규어가 있는 곳엔 어디든 달려가는 남자, Hawe가 전해드리는 피규어의 세계로 떠나볼까요?
이번 주 주제는 '또레야!', '오와~!' 라는 기합소리를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게임, 바로 철권 시리즈입니다. 1994년 12월 첫 게임이 발매된 이후 햇수로 30년이 지난 오는 2024년 1월엔 무려 8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인 철권 8이 발매되죠. 철권 시리즈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격투게임이기도 한데요, '무릎' 배재민을 필두로 한국 격투게이머들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철권 시리즈는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널리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도 많고 피규어로도 많이 나왔습니다. 과연 철권 피규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카자마 진과 친척 지간인 카자마 아스카. 오사카 출신 싸움 중재가란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강한 여성이자, 철권 시리즈의 2차 창작 인기를 다시 불러일으킨 캐릭터이기도 하다. 공식 만화 '철만' 주인공으로 나서기도 했다. 철권 5의 3P 복장을 피규어화 한 것으로 상당히 노출도가 높다 (사진출처: 마이 피규어 콜렉션)
카자마 아스카 1/7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미소녀 스태츄 (코토부키야)
▲ 아스카의 태그 2 미소녀 스태츄 버전. 어째서인지 아스카 피규어나 2차 창작물은 유독 노출도가 높은 것이 많다. 게임에서는 저 복장으로 싸우지는 않지만, 일러스트 재현도는 높다 (사진출처: 피규어컬쳐)
럭키 클로에 1/7 철권 미소녀 스태츄 (코토부키야)
▲ 나름 서브컬쳐 모에요소를 모아 만든 듯한 캐릭터지만, 그 결과물과 인기는 미묘한 듯한 철권 7 신규 캐릭터 럭키 클로에. 게임 내에서는 약캐 신세지만, 나름의 귀여움은 피규어에서도 잘 재현되어 있다 (사진출처: 마이 피규어 콜렉션)
리리 로슈포르 1/7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미소녀 스태츄 (코토부키야)
▲ 귀하게 자란 아가씨가 격투에 눈을 뜨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캐릭터 리리 로슈포르. 기품있는 모습과 엉뚱한 면모라는 갭 모에로 철권 2차 창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피규어는 평소 복장이 아닌 치어리더풍 복장을 기반으로 했다 (사진출처: 마이 피규어 콜렉션)
퀸즈 게이트 Tekken 6 리리 퀸즈 블레이드 푸치또 Vol.3 (HobbyJapan)
▲ 리리 넨도로이드 버전, 엄밀히는 이 넨도는 철권 본가가 아니라 퀸즈 게이트 게임에 게스트 참전한 모습을 기반으로 한 버전으로, 오리지널과는 살짝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게 특징이다. (사진출처: 마이 피규어 콜렉션)
TEKKEN 7 브라이언 퓨리 1/4 레진 스태츄 (PureArts)
▲ '무릎' 배재민의 주 캐릭터이자 닉네임 근원이기도 한 브라이언 퓨리. 뭐든지 파괴하고 부수는 빌런이기도 하지만, 광기로 물든 그 모습에 반한 팬도 꽤 많다 (사진출처: 엔터테인먼트 어스)
TEKKEN JACK 커스텀 액션 피규어 (VicVeinz)
▲ 언젠가부터 철권에서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로봇 잭. 인게임에서든 스토리에서든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젠 무시할 수 없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사진출처: 피규어렐름)
리사 보스코노비치 1/7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미소녀 스태츄 (코토부키야)
▲ 잭과는 정반대로 미소녀 모습을 띈 로봇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폭탄머리 잡기와 내장 전기톱 공격 등으로 인해 한때 철권 시리즈의 아케이드 등급을 위협한 존재이기도 하다. 노출도가 다소 높지만, 일러스트 재현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사진출처: 마이 피규어 콜렉션)
Tekken 7 폴 피닉스 1/10 액션 피규어 (Storm Collectibles)
▲ 한 방의 로망을 상징하는 기술 '붕권'을 사용하는 폴 피닉스. 액션 피규어 답게 여러 곳을 움직이기 위한 관절부가 눈에 보이지만, 그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공식 일러스트를 매우 잘 재현해낸 조형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마이 피규어 콜렉션)
TEKKEN 5 크레이그 머덕 커스텀 액션 피규어 (loosecollector)
▲ 한번 잡혀 눕혀지는 순간 죽음의 3지선다를 체험하게 만드는 크레이그 머덕. 철권 7 시절에 비해 벌크가 많이 줄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피규어 (사진출처: 피규어렐름)
화랑 핸드메이드 스태츄 (Figurearth)
▲ 한국인 캐릭터이자 군복무 도중 카자마 진과 싸우려고 탈영까지 한 태권도 사용자 화랑. 철권 8에서는 그야말로 미친 외모 버프를 받았다. 조형 자체는 약간 심심한 모션이지만, 화랑의 반항아적 기질을 보여주는 복장은 잘 표현되어 있다 (사진출처: Etsy)
크리스티 몬테이로 1/7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미소녀 스태츄 (코토부키야)
▲ 철권 7엔 끝내 참전하지 못했던 카포에라의 여신 크리스티. 이번 철권 8에서는 과연 에디 골드와 함께 참전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본 복장도 노출도가 높은 그녀지만 모션까지 요염해지면서 상당히 신사력이 필요한 조형이 되어버렸다 (사진출처: 피규어 팬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