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위쳐 개발진이 만든 SF 생존게임, 디 인빈서블 출시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퍼블리싱하는 1인칭 SF 어드벤처 ‘디 인빈서블(The Invincible)’을 PC(스팀), PS5, Xbox 시리즈 X/S로 발매했다.

 

개발사 스타워드 인더스트리는 CD 프로젝트 레드에서 수석 PD로 재직한 마렉 마르쿠스제프스키(Marek Markuszewski)와 전직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멤버들이 설립했다. 

디 인빈서블은 폴란드 하드 SF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Stanisław Lem)의 SF 소설 ‘우주 순양함 무적호’가 모티브다. 게임은 우주생물학자 야스나가 신비로운 행성 레지스3을 발견한 뒤, 동료들과 함께 탐사하며 시작된다. 플레이어는 우주과학자로, 실종신고가 접수된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수색 임무를 수행한다.

게임플레이 핵심은 레지스3을 점유한 외계 생명체의 위협에서 생존하는 것이다. 행성에 도착한 순간부터 적의 습격으로부터 긴장감이 고조된다.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동료와 행성 탐험을 위한 첨단 기기 힘이 필요하다. 또한 플레이어 세밀한 조작으로 적을 회피할 수 있다.

 

11비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핵심 멤버들과 신개념 SF 어드벤처게임이 지닌 가능성을 신뢰하고 있다"며, "하드 SF 장르 유명 작가인 스타니스와프 렘의 공상 과학 세계관도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 인빈서블 스팀판 판매 가격은 3만 3,000원이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디 인빈서블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