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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6000 시리즈 단종 중, 마지막 재고떨이 놓치지 마세요. 레이저의 12만원짜리 마우스패드 등 주요 소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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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아래 본문의 내용에는 제조사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나 인터넷발 루머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투자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구형 라데온(RDNA2, RX 6000번대)은 단종 중

국내 판매처 및 다나와 리서치에 집계 되는 판매량 급감

해외 시장에서도 재고 사라지고, 판매되는 제품들 가격 오르는 등 단종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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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식입니다. 라데온 RX 6000 시리즈의 대부분이 단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다나와 기준으로는 현재 6900XT, 6800, 6700XT 칩셋 그래픽카드 중에서 일부 유통사의 제품만 재고가 남아 있으며, 그 외에는 거의 자취를 감췄습니다.  , () RX 6950XT, 6900XT, 6800XT  해외에서  하네요.


구형 재고 제품들의 최후는 단종이죠. 그런데 제조사가 단종을 공식적으로 공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지 없이 단종 처리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두 가지 현상을 함께 보면서 유추할 수 있는데요, ①판매처가 줄어들고요,  ②가격(호가)이 비싸집니다.


왜냐하면 단종이 진행 되면 재고가 더 이상 안 들어오게 되니까 기존에 최저가로 팔던 곳들은 재고가 모두 소진 되면 물건을 상점에서 내려버립니다. 그러면 기존에 비싼 가격으로 팔던, 그래서 물건을 못 팔던 판매처만 재고가 남아서 오픈마켓이나 다나와에 노출되겠죠? 그 결과 마치 가격이 오른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처럼 기존 시세보다 비싸게 판매 중인 마지막 재고들, 또는 판매처는 구매 하시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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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처음 출시할 때부터 지포스 RTX 3000 시리즈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존재감을 뽐내던 라데온 RX 6000 시리즈는 이제 역사의 뒷길로 퇴장하는 중입니다. RX 6950 XT, 6900 XT, 6800XT는 7800 XT와 7900 GRE에게 자리를 물려줬습니다. 신제품들도 최근에 계속 특가 행사가 뜨고 있고, 앞으로도 점점 가격이 착해질 것이기 때문에 아쉬워할  없이 신제품들을 고르시면 되겠구요.


RX 6600은 아직 ASRock 라데온 RX 6600 CHALLENGER D D6 8GB 대원씨티에스 저렴한 가격(269,000)에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도 언제 사라질 . 2024 4 , 20 신제품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RX 6600의 비가 , 20   드립니다.









라데온 RX 7700 XT는 이제 $394 에 팔린다

RX 7800 XT와 $105 (약 14만 원) 차이로 벌렸다

이제 살만할까? 특가보다는 상시가 저렴해져야 반응 올 것



이 소식은 비디오카즈(Videocardz.com)에서 최초로 게시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AMD 라데온 7700 XT가 많이 저렴해졌다고 합니다. 뉴에그, 아마존 등에서 신제품 최저가 $394 까지 나왔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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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오후 3시, 뉴에그에서 RX 7700 XT를 검색하면 최저가 $394에 구매 가능


RX 7700 XT  $449 .   .  ,  RX 7800 XT 고작 몇 만원 차이인 $499 에  . 그래서 RX 7700 XT는 "그돈씨" 소리를 듣던 대표적인 제품이었죠. 하지만 이제 . 7700 XT $394, RX 7800 XT는 $499 이기 때문에 $105.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4만 원 이상 차이가 나거든요.


아무튼 394~399 달러면 2024년 4월 17일 오후 3시 환율 기준으로 약 54~55만 원입니다. 이들 제품은 국내에서는 다나와 최저가 61~68만 원대에 잡혀 있는데요. 직구 시 부가세가 추가로 붙는 것을 생각하면 뉴에그 최저가와 국내 최저가에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오픈마켓 특가로는 그보다 약 10% 이상 더 저렴하게 나오기도 하는데요, 특가 정보를 아는 사람만 좋은 특가 행사보다는 평상시 가격이 착하게 잡혀서 견적 시스템에서도 저렴하게 판매 되면 판매량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이저가 해냈다. 13만 원 짜리 화려함 그잡채 마우스패드

역시 RGB는 레이저, 명불허전

투명 유리패드가 아니다! 정확한 컨트롤 돕는 표면 재질로 마우스패드 본질에도 충실




▲하루 전에 올라온 따끈한 최신 언박싱 영상. 불빛이 투과하는 표면 코팅으로 RGB 불빛과 마우스패드 성능을 다 챙겼다


.   V2  . 데 이거 비주얼이 죠? 


그동안 우리가 알던 RGB 마우스패드는 마우스패드의 테두리에만 불이 들어오는 방식이었는데요. 레이저의 파이어플라이 V2(기존작, 프로 아닌 버전)와 스트라이더, LG전자 울트라기어의 RGB 장패드, 커세어의 구형 마우스패드 등에 그런 기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쓸데 없이 가격만 비싸고, 별로 멋있지도 않고 조잡해서 대단한 인기를 끌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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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투과하는 표면 코팅으로 RGB 불빛과 마우스패드 성능을 다 챙겼다. 가격은 $99.99


그런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역시 RGB 조명으로 큰일은 레이저가 해내는군요. 위 영상이나 사진을 보시면 무려 RGB가 마우스패드 본체 전체를 휘감습니다. 브랜드 로고가 뱀이라서 그런지 휘감는 거 하나는 기가막히네요. 이건 참기 어렵습니다. 


레이저 공식 홈페이지나 아마존 등에서 주문할 수 있고 가격은 약 100달러입니다. 한화로는 13~14만 원 사이가 될텐데요. 국내에도 정식 출시할지. 출시한다면 가격은 어떻게 책정될지 기대됩니다. 기존 파이어플라이 V2는 약 8만 원 가량에 팔렸기 때문에 더 비싸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환율 환산에 가깝게 착한 가격에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게임 찾다가 암 걸릴 것 같던 에픽게임즈, 편안-하게 바뀐다?

공짜로 게임 줘도 아무 소용 없었다. 런처가 불편해서 스팀에게 상대가 안 돼

무겁고 불편하던 스토어/런처 싹 바뀌면 사용자 늘어날 수도



게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기뻐하실 만한 소식입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싹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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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스토어 개선사항이라고 알려진 이미지#1 <출처 : 레딧 에픽게임즈 커뮤니티>


게이머들에게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유명하긴 해도, 막상 잘 쓰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죠. 왜냐하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대작 게임을 무료로 뿌리기 때문에 유명해지긴 했지만, 워낙 스토어나 런처가 불편하기 때문에 실사용자 입장에서는 게임 한번 실행하는 게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경쟁 서비스인 스팀은 내 게임 라이브러리에서 내가 원하는 게임을 1초만에 찾아 실행할 수 있지만 에픽게임즈 런처는 정반대입니다. 그리고 유저 커뮤니티와 모드 커뮤니티도 거의 지원하지 않죠.   능도 없고 편의성도 최악인 주제에  언리얼 엔진과 연동되어서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그래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에픽게임즈에서 공짜로 받은 게임도, 하다가 불편해서 돈 주고 스팀에서 샀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나옵니다. 요즘은 아예 에픽게임즈에서 공짜로 게임을 뿌려도 사람들이 잘 받지도 않아요. 화제성이 예전보다 확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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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스토어 개선사항이라고 알려진 이미지#2 <출처 : 레딧 에픽게임즈 커뮤니티>


이런 가운데 에픽게임즈가 위기의식을 느꼈는지, 스토어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대표적인 개선사항으로는 다운로드 매니저 기능 및 편의성 개선, 깔끔하다 못해 휑하고 아무 기능 없던 홈페이지 헤더 개선, 게임 찾으려면 암걸리던 스토어 탐색 기능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런처    겠는데 그런 내용은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답답하던 탐색 기능만이라도 개선 되면, 게임을 찾고 실행하는 과정은 좀 편해지겠죠? 기능이 개선되면 에픽게임즈 사용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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